오늘의 차가운 공기 속에서 너를 생각하며
오늘, 너를 바라보며
이 시간을, 이 공간을 너에게 보낸다.
나의 힘든 하루하루를 너와 나누며
이 지침을 너에게 하소연한다.
너의 싸늘한 기운도,
너를 향한 나의 마음도
모두 나의 미소에 맡기고자 한다.
벽처럼 느껴지는 이 막힘도
너의 빛나는 눈빛 하나에
조용히 녹아내린다.
이루어지지 못한 너와 나의 소망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차가운 살갗을 스치며 지나간다.
너의 여운을 담으며,
내 차가운 가슴 한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