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J의 노트
실행
신고
라이킷
2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글쓰는J
Dec 22. 2016
다툼
기나긴 오해의 터널에
부옇케 먼지가 쌓여
진실을 덮었다
누구 하나 잘난 것 없는
두 사람은
진실을 발 아래 둔
채
대수롭지 않게
서로에게
생채기를 만들고 있다
아픔 모르고
쌓아올린 상처가
천장에 닿을때 즈음
돌이킬 수 없을만치나
멀리 와버렸음을
두 사람은 깨닫는다
차마 서로를 바라보지 못하고
고개를 떨군다
발아래 쌓인것들 사이로
무언가
얼핏 보이는 것이 있지만
이미 그런건
아무 의미가 되지 못했다
돌아선다
keyword
다툼
상처
오해
글쓰는J
吐露
구독자
20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너는 그랬다
봄의 중턱에서 만난 나비
매거진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