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by 친절한 James


단비를 기다리는

목마른 장미꽃처럼


바람을 기약하는

가냘픈 민들레처럼


그대를 그리며

그리움을 그쳐 본다


이 밤

이 별빛이 다하고

이 달빛이 잠들 때까지


나는 오늘도

잊히는 추억 한 송이

두 손 가득 감싸 안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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