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함께한 저녁
부드러운 수육 한 점,
입에 넣자마자 “음~” 하고 웃는 너.
그 표정 하나에 온 하루의 피로가 녹아
간장 한 방울, 마늘 한쪽
조금의 정성과 따뜻한 손길로
한 끼를 준비했을 뿐인데
너는 그것마저 진심처럼 받아주네
그래, 너의 삶도 이 수육처럼
담백하고 건강하게,
진하고 깊은 맛으로 오래도록
영양 가득하게 이어지기를
사랑해, 오늘도 잘 먹는 너를
진심으로, 참 고맙고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