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을 낮추고 나란히 누워 천장을 보며 이야기를 시작해오늘은 숲 속 토끼가 나오고 조금 엉뚱한 곰도 나오네줄거리는 아빠가 마음대로 짓고 너는 눈을 반짝이며 웃는다 이야기는 방 안을 돌고 상상은 이불속에서 자라말이 끝나기도 전에 네 숨결이 고요해진다 꿈속에서도 토끼가 뛰고 곰이 웃고 있겠지 그래 너의 감성과 상상력이 쑥쑥 자라길 따뜻한 이야기처럼 부드럽게 사랑해 오늘도 같이 누워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