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레방아 장난감을
가지고 놀자함께 씻으며 웃음이 번진다 물뿌리개로 물을 붓자 세 개의 프로펠러가 빙글빙글 너의 눈도 같이 돈다 몇 천 원의 장난감 손에 쥔 것은 아주 가볍지만 너와 나 사이에
흐르는 이 시간은 어디에도 값을 붙일 수 없다 물은 흘러가고 웃음은 남고 이 순간은 기억 속에서 천천히 돌아간다 감사하다 이 평범한 저녁을 사랑해 함께 빙글 도는 우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