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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정아 Mar 06. 2021

멀리서 빈다

부디, 아프지 마라


부디, 아프지 마라

나태주 시인께서 최근에 내신  6권을 보내주셨다. 시집, 산문집, 시조집, 창작동시집, 동시 해설집 등이다. 팬데믹으로 책을 보내기 어렵게 되었다며 작년 10월경 우체국에서 카톡을 보내셔서, 한국 방문할  천천히 받겠다 했었다.

그럼에도 마음이 급하신(?) 시인께서 EMS 보내셨다. 책 보다 운송료가 비싸서 받고도 마음이 무겁다. 정기 구독하는 월간지도 오늘 왔다. 이것도 구독료보다 송료가 비싸서 송구스럽다. 사랑의 빚을 잔뜩 졌다.

시인의 산문집 제목인 <부디, 아프지 마라>는 시인의  ‘멀리서 빈다 마지막 구절이다. 누구든 몸이 아프거나 마음이 아프다.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는듯하다. 그래서 마치 내게 시인이 말하는 것처럼 들린다.

#드리는  비는 (시조집) 고요아침
#어리신 어머니(시집) 서정시학
#너의 햇볕에 마음을 말린다(딸에게 보내는 ) 홍성사
#윤동주 동시집(나태주 엮음. 해설) 북치는 마을
#엄마가 봄이었어요(나태주 창작동시집) 문학세계사
#부디, 아프지 마라(나태주 산문집) 시공사
#월간 한국수필
#책 읽는 주말 #행복한 책부자
#나태주 시인님#최원현 수필가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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