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소비 시장 가진 브라질의 고민
시중에서 판매되는 올리브유 29개 중 5개는 올리브유로 불릴 수도 없을 정도로 최악입니다. 스트라버진은 일반 버진 등 속여 파는 경우가 많고 함유량이 낮은 것입니다. 아래 링크를 보시면 최고와 최악 상표를 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보호센터에서 발표한 결과를 보면 지난 5월 검사에서 시정조치를 받은 상표가 아직도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것을 보면 그냥 가장 유명한 상표 즉 여자 그림이 있는 Carbonell 또는 닭 그림이 있는 Galo 가 제일 좋습니다.
2000년대 국민소득이 늘며 소비가 늘은 올리브유는 요즘 흔하게 볼 수 있고 PB 상품은 물론, 듣지도 보지도 못한 상표가 많이 있습니다. 콩기름에 향을 넣은 제품, 함유량이 낮은 제품 또는 콩기름과 섞여 있는 제품 등 저가 제품이 많습니다.
문제는 이런 제품을 판단하기가 어렵고 일부 유명 상표에서는 엑스트라버진을 잘 못 표기하다가 걸리기도 합니다. 10여 년 전 한국 대기업 식품 회사에 다니며 조사한 바에 의하면 아직 브라질은 올리브 오일 소비량은 낮습니다.
당시 한국에서 수입하여 팔자는 논의가 있었는데 브라질에서 재배한 올리르 유럽에 수출하여 가공하고 다시 한국으로 수출하여 이걸 재포장하여 브라질에 수출하는 정말 다양 복잡한 프로젝트였는데
올리브유 수입회사에서는 원산지는 중요하지 않고 가격과 포장 그리고 마케팅만 맞으면 어느 나라에서 가져와도 성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물론, 이 프로젝트는 엎어졌는데 하여간 브라질 올리브유 시장성은 거대합니다.
https://www.proteste.org.br/alimentacao/azeite/teste/comparacao-de-azeite/resul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