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9 감사 일기
새벽의 근무는 바쁘지 않았지만
출근 후부터 목이 잠기더니
계속 기침이 나서 힘들었지만
무사히 일을 끝냈던
나에게 감사해
퇴근 후 감기약을 먹고 누웠다
나름 오래 잤던 것 같은데
일어나자마자 이상함을 느꼈다
온몸이 뜨겁고 목이 너무 아팠다
예전의 나였으면
감기약을 한 번 더 먹고
다시 잠들었을 텐데
곧바로 병원으로 갔다
컨디션이 좋지 않으니
계획했던 일을 할 수 없다는
생각에 퍽 속상해졌다
그래도 건강이 우선이지
하며 푹 쉬자고 달랬던
나에게 감사해
요즘 유행하는 독감인지
아직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내 마음까지
감기로 물들지 않기를
단단하게 이겨내기를
바라는 나에게 감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