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석보다는 지각이 낫기에

2025.01.18 감사 일기

by 조금 바른 청년


바빴던 평일이 지나고

찾아온 주말의 휴일

그토록 바라던

늦잠은 아니었지만

조금 늦게 맞이한

아침에 감사해


여유롭게 나서는 집 밖은

곧 봄이 올 것처럼

유난히 햇살이 따스해서

참 다행이라 느꼈던

순간에 감사해


헬스장에서

오랜만에 달렸다

땀 흘리며 뛰는 순간이

희열이었기에


늘 고난은 두렵지만

그 속에서 달리는 순간은

아름답기에


또 한걸음 내디딜 수 있는

용기가 생기지 않았던가

생각에 잠겼던 나에게 감사해


오늘도 여전히 어색한 영어와

친해지려 몇 시간을 보냈다


이제 와서 하는 공부가

조금 늦었나 싶지만

결석보다는 지각이 낫기에

노력했던 나에게 감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