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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대표 Oct 17. 202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동생이 고3 때 취업을 나갔었는데요.

실업계라 불리는 고등학교가 대부분 가는 대기업 현장직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이지만 열악한 근무 환경이 개선되지 못하는 것을 보면... 그 과정에 지속적으로 취업을 필요로 하는 친구들이 생기고, 학교도 이를 바라는 조합이 맞아떨어져서라 할 수 있습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죠. (이번은 20대 초반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과거부터 이런 젊은 청년들의 노동 현장에서 사고는 쭉 있었고,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한 것이 현실입니다. 누군가는 기득권, 기업 입장에서 최소한 만들어 둔 울타리마저 부술려고 한다하죠. 끊이지 않는 사고들이 더는 없길 바라며, 그들의 안전과 첫 사회 생활에서의 고난이 멈추기를 바랍니다.


직업, 일과 관련한 작은 일을 하는 입장에서, 또 부모로, 선배로 미안할 따름이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대로 된 처벌과 재발 방지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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