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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이직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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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대표 Oct 23. 2022

이런 칭찬, 감사합니다.

오늘 상담은 PM을 하고 계신 경력직으로 이직을 준비 중이신 현직자셨습니다.

다른 모든 것 보다, 적극적인 리액션에 너무 감사드리는 것으로 리뷰를 시작해야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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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하다 보면 자신의 커리어를 잘 관리하고,

기회를 찾아 성장해오신 분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은 선택인데 말이죠. 회사 안에서의 업무 기회를 찾고, 지원해 온 것이죠. 이런 기회가 우연과 노력이 겹쳐 이어진다면 경력 또한 좋은 퀄리티(?)를 가지고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직은 그런 과정의 연속이어야 하겠죠.


여하튼 이런 과정을 잘 이어오신 케이스라 할 수 있는데요. 산업 안에서 좋은 기회를 만들어 온 과정을 정리하는 시간을 오늘 가졌다 할 수 있습니다. 잘 정리해 두신 부분을 건드리는 것도 부담은 되지만, 특정 산업과 직무에만 맞출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과정에 보통 업무를 1~2시간씩 수다를 떨듯 듣고, 말하고를 반복하게 됩니다. 그런 과정에 후련해하시기도 하고, 정리가 되었다고 즐거워도 하십니다.


이런 과정 전반을 '고맙다' 해주시면 정말 저도 몸 둘 바를 모를 일이죠.


상담이 맞는 일인가, 계속해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도.. 이런 상담자를 만나고 나면 힘이 솟는 이유기도 합니다. 7년 전에 일을 하면서 느낀 상담 과정의 카타르시스를 느꼈다고 할까요? 모쪼록 좋은 결과가 이어지기를 응원하고 기대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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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이직 상담을 리뷰해 보면 이직이 활발한 대리급 (3~4년) 전후의 상담자도 보지만, 과장급 전후의 경력직 상담자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이직 기회가 극도로 줄기도 하고, 경력의 방향도 일정하게 되어 있는 상태라 이직 과정이 쉽지만은 않은데요. 그렇다 보니 제3자의 시선, 정리가 도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 커리어 튜터 상담은 그런 과정이라 생각하고.... 직장 생활을 마무리하려고 상담받는 게 아니잖아요? 더 나은 기회를 만들고, 한 층 더 성장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이 되어야 하기에... 상담을 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 기회를 더 많이, 제대로 만들기 위해 고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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