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에게 부족하고, 필요한 두 가지 역량

물론 개발자만 알아야 할 역량은 아닙니다.

by 이대표

원티드에서 500여명의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통계를 내놓았습니다.

그 중 면접관으로 참여한 사람에게 물었던 질문이 있는데요. '어떤 것을 주로 보는가'입니다.



1위로 꼽힌 것이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2위는 프로젝트 경험입니다.



면접관이 묻는 질문은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잇습니다. 우선 필요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개발자란 커뮤니케이션과 프로젝트 경험이 필요한데, 너는 갖고 있니?'하고 물을 수 있는 것이죠. 당연하게도 점수화해서 평가할 지표가 있어야 하니, 이런 두 가지의 경험과 경력 (딱이네요)을 평가 요소로 보는 것은 합리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부족한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개발자인 자신이 지난 경험을 돌아보니 개발자에게 부족한 것이 두가지라 생각한 것이죠. (물론 해당 질문을 선택하는 설문이었을 수 있습니다) 개발자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부족해, 개발자에게 프로젝트 경험이 의외로 없어... 같은 질문을 하는 것이죠.


물론 두 가지가 적절하게 섞여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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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 커뮤니케이션이라는게 무엇이냐!

커뮤니케이션은 나와 상대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나누는 대화입니다. 대화에 사용되는 도구는 말, 글을 포함한 다양한 것을 통해서 하는 것이죠. 왜냐면 개발자의 언어인 코딩의 결과물을 사용자에게 알려야 하는데... 코드를 모르는 사람에게 있는 그대로 설명하면 안되겠죠? 그래서 보여지는 결과물을 두고 설명하거나, 서류로 만들어 그림을 그리거나 하는 등...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는 무엇이 매개가 되어야 합니다.


근데 보통 개발자 문화란게 있어서 특이한 부분이 있다고 하죠. 그래서 커뮤니케이션을 어쨌든 잘 못한다라고 누군가는 이해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 사실을 인정하면 좀 좋아졌으면, 가졌으면.. 하는 역량으로 설정하고 개발자 면접에 묻는 것일 수 있죠.


개발자가 되고 싶은, 해온 분들은 이를 어떻게 보여줄지도 잘 설명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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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프로젝트 경험입니다. 프로젝트는 일정 기간 동안 하나의 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는 역할의 집합이라 할 수 있죠. 리더로 혹은 구성원으로 전체 혹은 일부의 역할을 하면서 겪는 업무와 경험의 결과물이 필요하단 것입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를 파는 회사도 이를 만드는 과정 혹은 적용해서 파는 과정이 프로젝트인만큼 해당 경험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 나와 다른 누군가와 커뮤니케이션을 하게 되죠.


결국 이 두가지는 섞이게 되는 겁니다.


넘친다, 부족하다는 각자의 경험과 생각이니 바라보기 나름일 것입니다. 그러나 회사에 지원하는 지원자 입장에서 보면 핵심적 역량이라 할 수 있는 것이죠. 이를 산업/기업을 대상으로 해석하고 살을 붙여 나에게 맞게 글을 쓰는 과정이 필요하단 것입니다.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 경험이 왜 중요한지 개발자의 생각을 엿보며 이해하길 바라며..



커리어튜터 이대표 (http://www.careertu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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