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하는 이 대리, 승진하는 김 과장
홈페이지 공고 상의 지원서 양식에 맞춰 직무이력(프로젝트 등) 및 지원동기, 포부를 작성해야 합니다. 10년 동안 한우물을 파오다 보니 경력 이직은 처음이고, 경력서&이력서 처음이라 막막하네요.
이 상담자 역시 한 회사에서 10년 가까이 근무를 한 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다 보니 전문성, 경력 방향에 대해 고민이 많았고, 경력 진단 후 여러 제안을 하는 과정에서 서류 작성 방법에 대해 고민을 한 케이스이다.
경력기술서 작성은 브런치의 다른 카테고리에서 많이 다루었다. 정리하는 의미에서 경력기술서와 경력직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이 얘기할 수 있다.
#경력기술서형식
경력기술서를 네이버를 포함한 포털에서 검색해 보면 다양한 형태의 양식이 나온다. 즉, 정해진 양식이 없다는 것이다. 본인의 경력을 어필할 수 있는 형태를 기반으로 작성하면 되는 것인데. 나의 경우 아래 형태로 구분된 것을 선호한다. 자유양식을 기준으로 상단은 '경력 요약' 그리고 '기업 소개', 마지막 문단은 '경력 상세'이다. 이렇게 분류된 경력기술서를 기반으로 각각에 필요한 내용을 기술하는 것이다.
#경력직 자기소개서
역시 자유양식을 기반으로 다음과 같이 세 가지 항목을 쓰기를 권하고 있다. 지원동기, 포부 그리고 장점이다. 이직 과정에 쓰는 서류는 PR과 설득을 하는 목적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디테일한 자신의 사례 설명과 구조적이고 비율에 맞는 글의 구성이 필요한데. 이와 더불어 원칙적으로 지켰으면 하는 세 가지 바람이 있다.
이는 PR서류임으로 긍정적인 얘기를 쓰는 것인데 즉, 단점을 쓰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어려운 얘기를 일부러 쓰지 않는 의미에서 성장과정을 쓰지 않는 것이다. 마지막은 굳이 내 입으로 먼저 대답하기도 힘든 퇴사 사유를 얘기하지 않는 것인데. 이 세 가지 원칙을 기반으로 좋은 얘기, 장점을 중심으로 서류를 작성하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으로 활용되는 서류임으로 부정적인 느낌을 전달하고, 강조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오히려 평가에 굳이 반영될 필요가 없는 내용들로 글을 써서 어필할 기회도 없이 떨어지게 된다면 그만큼 억울한 것이 또 있을까?
그래서 긍정적인 느낌의 항목, 각 사례별 디테일을 살려 글을 쓰는 연습을 한다면 좋은 경력 이직에 필요한 자기소개서와 경력기술서를 작성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