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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트키 #후기

by 이대표

어제 마이크임팩트 팩토리 (신촌점)에서 진행된 조민혁 강사의 '취트키' 관련 내용에 대해 블로그의 리뷰 내용이 있지만 좀 더 정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블로그 포스팅 바로가기: http://blog.naver.com/riverside79/220558244639)



+ 취트키가 있었으면

스타크래프트란 게임이 있지요. 종족을 선택하고 피 터지게 싸우고 'GG'를 받아내면 끝나는 게임입니다. 이윤열, 임요한, 홍진호 같은 지금은 방송일을 더 많이 하기도 하는 스타들을 만들어 낸 게임이기도 하지요. 결승전 한 번 하면 규모가 장난이 아니었는데 지금은 많이 죽은 듯합니다.


게임을 하다 보면 늘 생기는 욕심이 지름길을 찾게 됩니다. 좀 더 돈이 많았으면, 쉽게 이겼으면 하고 말이지요. 그때 사용되는 것이 치트키입니다. 조민혁 강사의 치트키는 이 치트키에서 힌트를 얻은 게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취업에 왕도야 없겠지만 조금 더 빠르고 쉽게 가는 방법들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반만 듣고 나왔네요

개인 사정으로 50% 강의만 듣고 나왔는데요. 앞에 나온 얘기를 요약하면 대략 이렇습니다.


하나, 회사별로 좋아하는, 선호하는 학교가 있다

둘, 이과 취업이 쉽다 (극단적 요약이니 참고하세요)

셋, 상반기보다 5월과 같이 구체적인 타깃을 정해라


개인적으로 모두 맞는 말이라 봅니다. 물론 일부 이견(異見)이 있습니다만 전반적인 것에 대해서는 평소 저도 많이 얘기하는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선호하는 학교의 경우 회사가 뽑는 사람들과 그 후 임원까지 남는 경우를 보면 특정 대학교가 대부분인 경우가 많습니다. 회사가 사람이 채용되고, 퇴사하는 과정에서 이런 선호도가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학벌을 100% 무시할 수 없는데요. 이전 어느 분의 강의에서 네이버가 왜 서울대 생을 뽑는 것인가를 두고 얘기를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사람에 대한 확신, 후배들에 대한 믿음이 들기 때문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네요.


이과 취업은 학과의 특성상 고를 수 있는 곳이 명확한 것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문과생의 경우 기대를 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이는 동의할 수 없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문과들이 특색이 없고 아무 데나 갈 수 있는 사람들처럼 정의해 버리시던데요. 문과 / 상경계열과 같이 특색이 있고 이 각각에 따라 한계점이 분명 존재한다고 전 생각합니다. 제 전공인 회계만 봐도 그렇고요.


문과의 전공과 소양이 아무 데나 넣어도 되는 것과는 차이가 있는 것이지요.


마지막 타깃 얘기 또한 일부 동의하는데요. 상반기라는 날짜는 취업 준비생이 정한 기준이 아니라 기업이 정한 기준입니다. 약자인 취준생 입장에서 일정 부분 기준을 잡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5월까지라고 해서 딱 되는 것도 아니고요. 다만 그 간의 준비 부분에 대해선 동의하고요.



토익 얘기도 잠깐 하셨는데 기업에서 보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소수 대기업 얘기는 아닐까요? 이건 인사 담당자가 아니니 저도 뭐라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스펙으로 필터링하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고요 (일반기업 기준으로). 그 스펙 중 하나가 토익입니다. 상명대 강의에서 제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스펙은 100미터 출발선에서 조금 앞설 수 있는 기회이다

스펙 무용론을 펼치진 않지만 수 많은 사람을 봐야 하는 기업에서 일정 부분 걸러내기 위한 도구로 활용한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것입니다. 그럼 그 기준에 조금이라도 높은 것을 갖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당연한 것이고요. 또한 900점 맞기 힘들죠. 그간의 노력들에 대한 표현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물론 그에 맞추어 어느 정도 실제 영어 실력도 따라주면 좋겠죠. 물론 시험 외적으로 외국 대학을 나오거나, 생활을 했다면 이런 성적들이 상쇄가 될 것이고요.



취업에 치트키가 있다면 좋겠지만 없죠? 낙하산도 얼마 버티지 못할 것이고요. 미생의 이야기는 드라마 이야기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노력과 준비를 한 친구들에 대한 기회는 분명 있습니다. 그래서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공들여 써야 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결국 무엇이 되었던 '전략'을 세우고 '차별화' 된 준비를 한다면 (꼰대 소리 같지만 이런 게 늘 진리입니다) 기회가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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