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읽는 취업이직 뉴스

#사직 #이직 #구성원: 대량 해고와 부품으로 보는 회사들

by 이대표

나름 스케줄에 맞추어 써 보려 했던 취업 이직 뉴스 읽기인데. 그냥 넘길 수 없어 언급하게 되어 버렸네


+ 두산인프라코어와 삼성 물량 및 피자헛의 대량해고

얼마 전 멘토링에 갔더니 위 회사 중 한 곳을 다니시던 분이 옆에 앉게 되었다. 실제 상황이고, 본인도 타깃이고, 힘들다고 하신다. '사람이 먼저다'란 광고가 허튼소리였음을 알게 해 준 D그룹사 그리고 모습. 이미 수연 전 외국 기업을 M&A 하면서 시작된 불행이 엉뚱한 곳으로 튀었음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왜 그 책임을 신입, 사원, 대리가 져야 하는 것인지. 윗사람은 책임지지 않는지? 오너는 무엇을 하는지. 우리 사회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대목이다. 그리고 삼성, 피자헛도 기업의 이익 중심 논리와 과정이 미치는 결과가 애꿎은 피해자를 낳고, 정부는 멍 때리고 있는 현실이 화가 나는 오늘날이다.


20대가 니 들 봉이냐? 당최 정책과 현실이 일치하는 것은 하나도 없구나.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5121301000911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11&aid=0002770145&sid1=001


어렵게 들어 간 대기업. 내 의지가 전혀 섞이지 않은 결과를 받아들이기 힘든 그 친구의 모습과 기사의 내용을 보며 일과 취업 그리고 그 과정의 기업에 대한 고민이 새롭게 정의되어야 함을 느끼고 있다. 45%, 수 천명의 감원을 피한 것이 끝이 아니다. 그 안에서 내 미래와 가능성을 판가름할 수 없다면 다녀지는 회사일 뿐이기에 이런 순간 오히려 더 냉철한 판단과 고민이 필요하다.



+ 직원인가, 부품인가?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1183319&utm_source=facebook&utm_medium=sns&utm_campaign=share



흔히 큰 기업에 가면 너는 부품이니까 작은 기업에 가라고 얘기하기도 한다. 기업이 일자리가 모자란다고 하는데 골라가는 게 한심하다고도 한다. 이런 기업인데도 그렇게 얘기할 것인가? 거짓말은 아니겠지라며 읽어 내려가다 정말 어이가 없는 상황이라 할 말을 잃을 정도였다.


미라이 중공업의 사례를 엮은 책이 있다. 사장님의 특이한 경영 철학, 마인드 속에 알뜰히 아끼는 모습이 더해지며 기업의 성장과 CEO의 마인드가 어때야 하는지 알 수 있는 내용들이다. 기업만의 사정이 있다는 것도, 아끼려 한다는 것도 모두 인정한다.


이런 작은 것들이 모여 기업의 평판이 되고, 회피의 이유가 된다는 것을 정말 모르는 것인지.



+ 공기업의 질문

한두 번도 아닌데 HR 담당자가 약을 빨지 않은 이상 이런 일이 또 일어날 수 있는 것일까? 한국관광공사의 면접장에서 사상을 묻는 질문이 다시 등장했다고 한다. 그렇게 얘기해도 아무도 발설 안 할 줄 알았던 것인가? 유시민의 정치카페 팟 캐스트에서 유시민 전 장관이 그냥 거짓말을 하라고 했다. 그러라고 한다. 그래야 힘든 이런 시기를 넘어갈 수 있으니


잘못이 아니다. 잘못된 질문에 거짓을 대답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라고 한다. 옳다. 하지만 최소한 이를 밝힌 친구는 양심이 있었던 거다. 그런 조직에서 일을 하면, 그런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면 내 미래가 밝을 것인가? 그 간의 시간이 아깝지만 옳은 길을 택한 것이라 본다.


무엇 때문에 위의 일련의 일들이 자연스러워진 것인지 굳이 언급하지 않겠지만, 잘 보아 두자. 그리고 우리 일상에 이렇게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잊지 말자.



+

세계, 국내 최초 99% 경력기술서 완성,

빠방 한 경력과 경험의 두 매니저가 함께하는 '일, 상담소'


http://www.facebook.com/jobhleping

http://blog.naver.com/riverside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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