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에 답한다, 자소서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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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대표

매 일 하루에 거의 한 개씩,

기업이 내는 공고의 자소서를 쓰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첫문장쓰기


제가 붙인 이름이지요.

이름이야 어찌 되었든 간에 '앞에 놓인 글을 쓰기 위한 노하우'를 방출하는 시간입니다.

자꾸, 쓰고쓰고쓰고 하다보면 결국 '정리'가 되더라구요. 일종의 명제 같은 것으로.


예를 들면, 이건 이리 써야 한다.. 뭐 그런 것이죠.



자소서 글쓰기와 관련해서 첫 번째,

질문에 답하다


자소서는 질문과 답변이라고 수 십번 브런치와 블로그를 통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럼 왠지 글쓰기가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질문 & 답변'


그 중 '질문'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아주 중요합니다.

'나에게 뭐라고 하는 것일까?'라고 묻고 또 되물어야 하는 것이지요.


왜냐면,

누군가는,


우리 회사에 지원한 이유와 직무에 지원한 근거를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설명하여라 라고 하는 반면에, 누군가는 지원동기 라고 네 자만 달랑 쓰곤 하니까요. 마치 무언가 숨기고 있듯이 말이지요.


이 두가지의 차이가 무엇이냐면, 마치 시험을 보는 개인이 출제자의 의도를 쉽게 이해 하느냐, 마느냐의 차이와도 같습니다. 그래서 질문의 설명이 충분하지 않으면 이해도 어렵지만 문제를 제대로 내지도 않고 잘 쓰기를 바라는 출제자의 나쁜 마음을 보이는 것이기도 하죠.



오히려 사람을 더 많이, 자주, 제대로 뽑는 대기업의 경우가 이 질문을 더 잘 작성하기도 합니다. 저는 SK 그룹의 자소서 항목을 칭찬하는데요. CJ가 과거 상세 질문으로 지문 설명을 잘 해왔지만... SK는 좀 더 잘하고 있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특히 '역량'의 상세를 묻는 항목의 디테일이 좋지요.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등등... 상세하게 묻고 있으니까요.



따라가다보면 답이 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여하튼,

자소서는 기업이 지원자에게 질문을 통해 묻는 서류입니다.

그래서 기업이 좋은 사람을 뽑고 싶다면 질문의 Quality 도 제대로 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잘 물어야 잘 대답하고, 잘 뽑을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자소서를 폼으로만 붙인게 아니라면

질문을 좀 더 제대로 상세하게 할 의무가 '기업'에게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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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한다, 자소서 글쓰기' 는 그래서 역설적으로 질문하는 기업에게 하고 싶은 말이기도 합니다.




'지원동기'

소질문1. 수 많은 회사 중 우리 회사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다른 경쟁사 대비 우리 회사가 본인에게 더 나은 선택임을 말해 주세요.

소질문2. 본인이 선택한 직무는 OOOO을 하는 직무입니다. 어떤 근거로 이 직무가 본인에게 적합하다고 생각 하였나요? 그리고 그 근거를 최대한 다양한 관점에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ex. 지식, 경험, 역량...)


- 글자 수는 제한이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설명이 충분한 정도로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자소서는 반드시 읽습니다. 성의 껏 작성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큰 바람인가요?

그래도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괜히 쓴다는 마음 생기지 않게


by 일상담소 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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