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하라
내 마음이 아플 땐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에게 얘기를 하라고 합니다.
사실 아프단 것은 내가 남에게 얘기하기 전까진 알기 힘든 것입니다. 외상이 생기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죠.
대신 잘 들어주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정혜신 샘의 말씀처럼, 그저 잘 들어주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긍정도, 부정도, 평가도 하지 않고 들어주기만 잘하는 사람이면 좋다고 합니다.
긁히고, 꼬집혀서 아픈데 이유가 있듯이
마음이 아픈 것 역시 어딘가 이유가 있기 마련입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에게 혼이 났다던가
싸웠다던가, 일이 잘 안된다던가..
그 원인을 찾고, 짚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정혜신 샘이 책에서 하셨지요.
어디든 본질을 찾으면 문제 해결이 쉽게 되는 것은 공통 된 진리인가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내 마음이 아플 때,
난 지금 왜 아픈 것일까요?
'가장으로서 압박감?'
'역할을 잘 하지 못한다는 두려움'
당신은 어디가 아픈가요?
당신 마음이 아플 때 ... 들어 드릴께요.
by 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