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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 01_AI

AI가 중요한게 아니라...

by 이대표

채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몰랐다면 얼른 채용 공고 사이트에 들어가서, 찾고 지원하세요.

공채가 시작되었던 3월만 기다리다가, 좋은 기업 다 놓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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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와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도움 될 만한 생각, 이야기를 공유해 볼까 합니다.

오늘 첫 번째로 얘기하고 싶은 것은 AI 관련 된 것들입니다.


사람인에서 AI 앱을 내놓으며 홍보기사를 썼습니다.

'당연히 늘어나겠죠, 편하니까... 하지만 채용은 사람이 하는 겁니다'


http://naver.me/Go60VZeo


바람이겠지요. 자기네들 제품 얘기니까... 그리고 채용 트렌드라고 하는 곳에는 어디에도 AI 얘기는 없습니다. 리크루터를 꿈꾸는 입장에서 AI는 하나의 도구에 불과 합니다. 혹시 이 글을 읽을 HR 담당자 분들은 역량을 키우고, 면접관 훈련을 시키는데 투자하세요. AI는 최소한의 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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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입장에서 AI는 마치 새로운 채용 관문과도 같은 느낌일 것 같습니다. AI를 통해 가능한 채용 과정에 것들은 서류를 분석한다던가, 면접 시 이를 통해 평가하는 것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AI를 가지고 무작정 카메라를 드리대고 이 사람 어때? 라고 답을 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일정 기준을 두고, 이에 적합한 데이터를 활용해서 어느정도 근접한지를 알아내는 것이 대부분의 방법일 듯 합니다.


면접 역시 그러합니다. 태도, 행동의 패턴을 분석해 '어떻더라' 라고 설명해 주거나, 솔직함을 기준으로 어떤 지표를 주고 '몇 점'이라 판단하는 두 가지 중 하나겠지요. 앞선 방법은 다소 광범위 하고, 해석하는 사람의 역량이 필요하니 후자를 많이 택할 듯 합니다.


서류도 그러합니다. 글의 뉘앙스를 알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데요. 긍정적이다, 부정적이다는 식의 예문을 수 없이 학습한 후 분석해 내는 것입니다. 늘 얘기하지만 이 과정에도 특정 직무가, 특정 역량을 우선한다는 것을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기업이 결국 어떤 역량 중심으로 혹은 질문의 의도에 따라 주로 어떤 키워드를 볼 것이다라고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이에 맞는 뉘앙스로 글을 쓴 것인지 판단은 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서류와 면접 과정에 어떻게 쓰이든 본질은 벗어날 수 없습니다. 자소서는 글을 잘 써야 하고, 면접에는 말을 잘 해야 합니다. AI 모두 이를 위한 도구이고 측정 방법이니까요.


그래서 여러분이 준비할 것은 잘 쓰고, 잘 말하는 것입니다. 아직 도입 기업이 많지 않은 상태입니다. 당장에 저게 핵심이 될 듯 준비하는 것은 옳지 않아 보이고... 본질적인 것을 잘 준비하면 됩니다. 둘다 반복적으로 오랜 기간 하면 개선이 됩니다. 추후 언급할 내용 들이겠지만... 운동을 해서 살을 뺀다, 근육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하면 됩니다.





by 일상담소 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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