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 글을 써야 풀릴 것 같아 짧게 남겨 봅니다.
1,000명의 취업/이직 상담을 하면서 느낀 여러가지 중 하나가 있습니다. 물론 저도 잘 못하는 것일 수 있는데요. 어떤 것이든 자신의 노력이 없이는 한 발도 나아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밥을 먹기 위해서는 최소 쌀을 씻어야 하고, 사업을 하기 위해선 필요한 무언가를 하나씩 해야 합니다.
자소서는 운동과 같아서 여기에 비유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거의 운동을 하지 않으니 실패 사례로 적당할 듯 한데요. 살을 빼기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운동의 종류와 상관 없이 무언가 하지 않으면 먹는 것 대비 살이 빠질 수 없죠. 술을 좋아하는 저는 더더욱 그러합니다. 그럼 어떤 운동을 해야 하느냐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달리기, 등산, 걷기 사실 무엇인든 상관은 없습니다. 움직임이 클 수록, 반복할 수록 살이 빠지는 속도는 빨라질 것이 자명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살은 빠지지 않습니다.
한편으로 운동은 습관이라고 합니다. 오늘 하루하면, 하루만큼 살이 빠지느냐.. 아닙니다. 쌓이고 쌓여야 살이 빠지게 되는 겁니다. 하루에 몇 시간, 일주일 몇 번 지속적으로 하고, 습관이 되어야 살이 빠집니다. 집사람이 간헐적 단식을 했드랬는데요. 한참을 제대로 지키며 했더니... 살이 몇 키로 빠졌습니다. 꾸준히 했을 때 얻는 것이 이것이죠.
더불어 남이 해주지 않습니다.
내 살인걸요. 내가 노력을 해야되는데 남이 해줄 수 있는 것은 관심? 혹은 운동에 도움을 주는 것? 그래서.. PT를 끊고 억지로 운동을 하게 되는 것이죠. 혹은 의버지의 힘을 빌려 수술로 살을 뺄 수는 있을 겁니다. 이는 내가 잘 모르기 때문이죠. 운동해라, 먹지마라 트레이너는 매일 귀찮게 합니다. 그런데 이 것마저 하지 않고, 전화를 받지 않으면.... 안빠집니다. 즉, 내가 해야 하는 것이고 내 의지가 있어야 가능한 일들입니다.
자소서 글쓰기는 이 운동의 습관, 실행 그리고 자력이 필요한 일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탓하지 마시고 실행하세요! 못해서가 아니라 안해서입니다. 저도 5분이면 찾는 자료를, 자료에 써지고 확인 가능한 것들을 왜 못본척 하시나요? 그냥 하면 되는데요. 카페, 블로그에서 습관에 필요한 서비스를 테스트 중이기도 합니다. 매일 꾸준히 글을 쓰고 완성하는 연습을 하기 위한 기회로 되길 바랍니다.
100일만 하면 습관이 된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취업/이직이 조용한 지금 가장 최적기라고 생각합니다.
by 이대표
http://blog.naver.com/riverside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