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해도 괜찮아

이직 확정 후 선택 2 - 답은 정해져 있다

by 이대표

질문)

합격한 두 회사가 있습니다.

하나는 집이 가깝고, 리더 자리면서 팀 빌딩 역할이 주어졌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최근 설립되었고, 보이는 재무제표는 아주 불안합니다.


다른 하나는 거리는 있지만, 팀의 중간 자리입니다. 지금보다 직급은 다운 그레이드 되는 것이고... 위에 있는 리더가 별로입니다. 회사는 탄탄한데... 사람이 너무 싫습니다.



한참 이래저래 얘기하였지만,

어느 선택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개인 사정상 1번이 거의 확실한데... 2번 회사의 안정적인 모습이 자꾸 후회가 되는 듯합니다. 하지만 재무적으로 보이는 것은 실제를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더불어 제대로 된 지식 없이 재무제표를 분석해서 단순 정보만 보는 것도 무리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올해 갑자기 손익이 마이너스로 돌아 선 회사가 있다고 합시다. 영업이익은 플러스지만, 손익이 마이너스가 되었다고 곧 망한다 할 수 있을까요? 안 되는 사업부 정리로 일시적인 비용이 들어갔을 수 있고, 자회사의 손익이 나쁠 수도 있습니다. 환율, 기타의 여러 손해들이 있었을 수 있습니다.


영업 이익은 회사의 영업 실적과 연결되는 것이고, 손익은 그 외 다양한 것이 영향을 준 결과입니다. 세금을 많이 내어서 마이너스가 커질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단순한 플러스 마이너스, 부채의 증감을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말을 많은 분들에게 드리고 싶네요.


더불어,

직급은 그 회사에서만 인정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같은 연차라도 어느 회사에선 차장이 될 수도 있고, 팀장이 될 수 있습니다. 위 케이스의 경우 다른 회사의 과/차장급 포지션일 정도로 다운그레이드 됩니다. 하지만 4~5명의 팀에 막내가 대리, 리더 한 명, 다른 두 명이 동급의 일을 한다면 그게 맞는 겁니다.


연봉 협상 등 이직 과정에 협상 근거로 활용되는데 직급이 유리하긴 하나... 부담이 되기도 하듯, 결정 자체는 합격 회사의 여건에 따라 하는 것이죠. 애초에 그 연차의 리더 자리를 원한다면 그런 자리만 지원해야 합니다.


한편으로 선택의 과정은 개인의 의지, 여건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모든 조건의 손익이 따져져서 결과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고 여기엔 사람의 좋고 싫음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높은 연봉을 주어도 사람이 싫어 가기 싫은 경우도 있으니까요. 무엇이 이득일지 선택에 기준을 잡는 것 역시 중요한 문제입니다.



by 일,상담소 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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