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다에 배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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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쓴이 분의 의견에 공감이 갑니다.
'공공배달앱이 배민을 이길 수 있을까?'란 질문에 만약 답을 꼭 해야 한다면 '어쩌면' 이라고 하고 싶네요. 왜냐면 이 모든것의 전제에 '이재명 도지사'가 만들었다는 것이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계곡 개선 등 여러 과정에 도지사로서 능력이 인정받고 있고, 인기도 올라가고 있는 건 사실이죠. 그런데 만약에 이 분이 앱을 만들면 어떻게 될지 최근의 경험을 통해 의견을 낼 수 있을 듯 합니다. 단순 저의 경험이니 기타의 여러 공공기관이 가지는 한계점이 무시 된 것일 수 있습니다. 다만 새로운 경험이였단 건 분명합니다.
경기 도민이라면 재난 소득 명목으로 금액을 신청하게 되어 있습니다.
어제는 그 첫날이였구요. 3시에 우연히 들어 간 홈페이지가 너무 쉽게 접속해 당황했을 정도로 사용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이후 7시 쯤 신청했을 때 대기자 5만명 (처음엔 허걱 했죠.), 대기시간은 5분 남짓... (의아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금방 줄어 신청을 했고, 그리 어렵지 않게 완료했습니다. 전 설 KTX 예매날 1분만에 사라지는 기차표 수준을 생각했는데.. ㄷ ㄷ ㄷ....
여기서 놀란 점은,
대기 인원의 숫자 대비 홈페이지의 버벅거림이 거의 없었다는 점인데요. 이 뿐만 아니라 경기화폐 앱을 깔고, 카드를 등록하는 과정 모두 카카오뱅크 같은 앱들과 크게 차이가 없었다는 것이죠. 더불어 경기도의 다양한 데이터가 모인 사이트들 등 이전의 어느 시에서 웹과 앱을 활용한 경험 이상의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한 디테일은 사실 전문가가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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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배달앱도 최근 이지사의 홍보(?) 때문에 타 지역 사람의 가입까지 급증하며 다운 되기도 했다고 하죠. 사실 시 / 도의 행정은 그 지역내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면 끝입니다. 지역이 군산에서 경기도로 옮겨지면 생길 변수는 더 많고 복잡할 것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예전 공공앱을 생각했다면 개선과 사용 편의가 많이 개선 된 것은 사실이고... 더더욱 누가 하느냐 역시 프로젝트의 성공과 실패를 생각하는데 중요한 것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누가 하느냐'가 빠진 부분만 보완 된다면 공공앱의 일반적 경험과 시각보다는 나은 결과를 낼 것 같구요. 그냥 걱정할 부분은 사실 이 ux/ui보다... 배달을 누가 어떻게 할 것인가가 될 듯 합니다. 오프라인에서 일을 할 업체 / 관리가 더 핵심이 될 것 같네요.
by 이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