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 실패를 통한 교훈, 그리고 이직
오늘은 저의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올해 초 매출이 급감하면서 회사로 돌아갈까 잠시 준비를 했었습니다. 몇 가지 직무를 대상으로 지원을 했었고, 1개의 기업에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최종은 불합격 하였고, 다시 상담으로 돌아 왔지요. 이 과정에 상담을 통해서 얘기 했던 부분을 실감하기도 하며, 짧은 소회를 남겨볼까 합니다.
1. 공백은 짧을 수록 좋다.
면접을 본 곳은 회계팀장 포지션이었습니다. 기업은 나이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어릴 수록 신입이 되는 구조이죠. 간혹 특별한 케이스로 30대 임원이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체 300만개의 기업에서 이는 아주 특이한 경우입니다. 그래서 특별하다고 얘기하죠.
저의 동기들은 작은 팀의 경우 팀장, 아니면 그 아래 포지션 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꽤 책임자급이란 것이죠. 그래서 팀원으로 지원하는 것 자체가 저는 불가능합니다. 7년의 경력은 팀원이나, 나이로 팀장 포지션이 적정하기에 작은 기업 위주로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 4년의 공백과 활동에 대해서 소명은 해야 합니다. 왜 돌아가는지도 설명해야 하죠.
이런 구차한 얘기를 하지 않으려면 공백이 최소화 되어야 합니다. 공백은 내 의지와 다르게 '부족함'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당연합니다. 지식은 기억 속에 오래 머무르지 못하고, 개발하지 않으면 없으질 수 있으니까요. 회사 안과 밖에서 바라보는 평가와 시각에 차이가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의 저를 보는 회사 안밖의 시선은 평행선과 비슷하게 나아갈지도 모를 일이죠. 그래서 저의 충분함이, 그들에겐 부족함이 될지 모를 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직을 할 땐 공백을 최소화 하세요.
2. 나이 중요합니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든, 시간적으로든 모든 일에는 때가 있기 마련입니다. 이직의 적기로 생각해 보면 사원/대리급, 과장초에 가장 공고가 많습니다. 그 때 공고가 많은 것은 이동이 많아서이기도 하고, 일을 가장 많이 하는 시기여서 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그런 직급은 그런 직급의 연령대에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여자분들의 경우 20대 후반에 대리 정도가 됩니다. 이 때 신입의 자리, 사원의 자리로 이동하는 것은 제약이 따릅니다. 중고신입으로 많이 준비하지만 실제 경쟁 과정은 만만치 않습니다. 나이 때문이기도 하고, 퇴사 한 경력이 발목을 잡기 때문이기도 하죠.
그래서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겁니다. 이직하기, 취업하기 좋은 때..
저의 경우 앞서 7년의 경력 과정이 적정한 때 이직을 한 것은 아닙니다. 2년 내외의 공백이 있었고, 마지막 이직은 회사를 다니면서 한 것도 년차 대비 나이가 많았기 때문이죠. 아니나 다를까 차장이 저와 동갑인 케이스도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 면접에서 항상 '괜찮겠냐?'라고 묻습니다.
당연히 괜찮다고 하지만, 실제 업무를 하면 많이 부딪히기도 하고 어색한 관계가 생기기도 합니다. 직급이 비슷한 다른 경우 동갑인 직원분이 계셨습니다. 이 경우에는 부서가 다른 탓도 있지만 친분이 쌓이기도 했죠. 그래서 연령과 직급을 고려한 이직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많은 회사들이 보수적인 위계 관계로 구성되어 있고, 우리는 그 사이를 삐집고 들어가야 하니까요.
이런 저런 불리함을 생각하다 보면 욕심도 버려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어디 그렇습니까. 더 나은 조건과 기회를 바라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연봉도 포기할 수 없고, 기대했던 포지션도 포기할 수 없게 됩니다. 저도 연봉의 격차가 대략 1,000만원 이상이었고요. (물론 그 회사가 너무 적게 준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 것이 떨어 진 이유일지 어떨지 알 수는 없지만... 약간의 욕심을 버려야 이직의 기회가 올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땐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기 보다 발판이라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접근해야 여러분의 이직 성공도 가능해지고, 만족도도 조금 더 높아집니다. 더불어 다음 이직을 위한 자기개발과 기회를 찾는 것도 멈추지 않죠. 어디에도 만족은 없습니다. 계속 나아가는 것이 직장 생활이고, 좀 더 나은 여건과 기회 속에서 커리어를 쌓고 성장하는 것이 이직이니까요.
더 도전하시고, 고민하시길 응원하며,
by 일,상담소 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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