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상담자를 만나야 합니다.
취업/이직을 위한 고민을 하며 검색을 하다 보면 다양한 상담하시는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저도 그런 사람들 중 한 사람인데요. 간혹 얼토당토않은 경력 상담 결과를 들었다는 얘기를 듣곤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상담의 경우 '당신은 연봉은 얼마, 어떤 기업'에 갈 수 있다고 하는 것이죠. 그런데 사람의 진로 선택을 정량적으로 설명 가능한 지부터가 의문입니다.
숫자로 보이면 명확해 보여서일까요?
당장 저만 해도 (운도 따랐지만..) 중소기업에서 외국계 대기업으로, 연봉이 약 30% 이상 상승하며 이직을 완료한 경험도 있습니다. 사실 그런 식으로 결론을 낸다면 한 사람의 진로 선택에 오히려 김을 빼는 역할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그래서 매 번 상담을 하며 이전 경험이 있는 경우, 동일한 곳에서 자꾸 받고 오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마다 언급되는 그곳... 그리고 무슨 생각인지 매 번 궁금할 따름이죠.
아프면 병원을 제대로 가야 제대로 진단받고,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도 정비소를 잘못 고르면 제대로 정비를 받지 못하기도 합니다.
상담도 그러합니다. 좋은 상담자를 만나야 제대로 고민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진로가 그러한데요. 진로는 수많은 변수를 놓고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한 고민을 하는 과정입니다. 수많은 선택의 문 중 하나를 여는 과정이고, 그 선택의 결과 역시 무수한 변수와 새로운 선택을 강요하는 복잡한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답이 없는 것이죠. 그래서 앞선 상담은 마치 사주의 결과를 맹신하고 강요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물론 저도 좋은 상담사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상담 과정에 확신할 수 없는 것은 '열린 결말'처럼 제안을 합니다. 더불어 가능성, 기회를 넓히고, 보지 못하는 시야를 제안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할을 충실히 할 뿐이죠. 그래서 답이 있는 듯 개인의 진로와 선택을 재단하는 것은 잘못된 상담의 방향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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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에는 자신의 주관이 필요합니다.
원하는 답을 해주는 사람을 찾으라는 말은 아닙니다. 객관적으로 듣고, 평가하며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는 곳에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죠. 그리고 지불했다면 서로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도 잊지 않으셔야 합니다. 취업/이직은 상담사가 결과를 만들 수 있는 영역은 아닙니다. '거드는 것'이죠. 좀 더 나은 서류, 좀 더 나은 인터뷰 결과를 위해 돕는 역할입니다.
변수를 제거할 제안을 하고, 선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역할입니다. 또한 지치지 않고, 성장하며 더 나은 커리어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역할입니다. 지금 우리가 선택한 그 상담자는 어떤 기회와 제안을 나에게 하고 있는지 한 번 더 생각해 보시길 바라며.
by 직무/이직 전문 튜터 - 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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