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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상반기, 내 맘대로이슈 뽑기01

마케터라면 당장 시작해야 할라이브 커머스!

by 이대표

취업 상반기 관련 내 맘대로 이슈를 몇 가지 뽑아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산업이 바뀌는 것을 알아야, 직무 준비가 가능하다'입니다.


오늘 여러 공고를 보다 보니 인터파크 TV 관련 공고가 눈에 띄었습니다.

PD와 작가를 모집하고 있었는데요. 이는 라이브 커머스의 강화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쿠팡, 티몬, 네이버 등 무언가를 판매하는 플랫폼을 가지거나 연관된 업체는 라이브 커머스를 필수처럼 안고 있습니다. 최근 모 대형 브랜드의 담당자를 상담하면서 느낀 것이기도 한데요. 브랜드를 가진 곳이라면 자체 혹은 외부에서 커머스를 활용하는 방법이 바뀌고 있고, 핵심 부서 간 이동도 되고 있단 것을 알 수 있었지요.


소비자 입장에서 유튜브 채널이 뜨고, 물건을 사는 채널이 바뀐 것으로만 이해하면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설명' 책에나 나올 얘기였겠지요. 하지만 핵심은 여러분의 직무 방향성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케팅의 경우 이를 시작하는 방법은,

대행사, 인하우스 정도로 나뉩니다. 대행사는 급여는 낮지만 일을 제대로 배울 수 있고 다양한 브랜드 대상의 역할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3년 내외로 경력 체크 후 이직을 고민해야 하기도 하죠. 기존의 광고나 SNS 등의 운영에서 퍼포먼스 마케팅, 빅데이터 기반의 애드 테크로 넘어가는 과정이 있었고 이에 살아 남아 대형 대행사로 성장한 곳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 이후 라이브 커머스 (이에 대한 대행사도 많지 않다고 하지만..) 전문의 대행사로 살아남아야 시장에서 한 번의 성장 기회가 있을 텐데요. 이런 곳에서 경력을 쌓아야 두고두고 열리는 시장에서 내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죠. 아니면 우리 회사가 이 것을 하던가.


두 번째는 인하우스의 경우도 자체 혹은 외부 채널에서 이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실제 마케팅 담당자분들 중에 라이브 커머스를 직접 하시며 저조한 실적에 울상이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B2C 제품을 파는 곳이라면 이런 역할을 해야 하고, 고민해야 하는 것이죠. 대형 브랜드를 가진 회사도 계열사 혹은 외부 업체를 통해 이를 실감하고 있고, 성과를 내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 담당자의 노력이 갈아 넣어지는 단점은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영상 기반의 마케팅, 영상 기반의 판매 채널과 실행이 하나의 흐름이 되고 있고 기존 마케팅과 다른 결로 성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겠지요. 그럼 공모전을 준비하거나, 마케팅을 하고 싶다면 영상을 찍고 노하우를 익히는 기본적인 일을 잊지 말아야 할 겁니다. 이미 늦었다면 유튜브 채널이라도 지금 열어서 기록을 남기는 일이라도 해야겠지요.


자소서를 쓰는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글을 쓰기 시작하는 겁니다. 손, 타자 등 어떤 도구를 활용해서든 나의 생각을 남기고, 길게 쓰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워드, 한글과 같은 프로그램에 익숙해지고, 자소설 서비스에 익숙해지는 것도 필요하죠. 영상을 활용한 마케팅을 하겠다면 관련 채널, 도구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편집기술, 기획력과 대본 작성 등 무엇이든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스스로 만든 영상이 10초라도 있어야 얘기라도 꺼낼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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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원하는 직무에 가장 큰 이슈, 산업의 변화가 무엇일지 찾아보세요!

그 이슈가 기존의 것과 어떻게 다르고, 제도나 기술 변화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요?


그 한마디가, 면접 당락을 좌우합니다.



by 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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