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echneedle.com/archives/41250
공감합니다.
채용에 있어 AI는 거들뿐.. 핵심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객관성을 담보로 한다지만, 그 기준점은 결국 회사의 편향이 들어가기 마련이니까요. 이를 까보자고 제안할 수 없으니, 아이러니한 부분이 생길 듯 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채용 담당자의 역량과 인사이트, 팀 책임자의 면접관으로서 역량이 중요하다는 생각인데요.
이를 위해 면접관 교육, 질문을 통한 표준화 된 평가를 강제하는 기업도 많으니까요. 비슷한 예로 내부 평가가 있습니다. 예전 구글 계시던 분의 말이 기억에 남는데요. 어떤 누가 평가를 해도 같은 결과가 난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평가 프로세스가 정량화 / 객관화 되어 있고, 신뢰도가 높다는 것이죠.
- - -
채용의 과정은 그보다 더 변수가 많아서 개인의 기량으로 돌파할 수 있는 부분이 제한이 있습니다. 또 선입견이 생기는 것을 막는 것도 어려운 일이기도 하죠. 이런 정성적 평가를 오히려 얼마나 오픈하고, 객관화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서류 / 면접 과정을 별개로 두는 것이기도 하죠.
항상 100점짜리 지원자를 만나거나, 이를 찾기위해 시간을 허비하는 것도 안될 일입니다. 그래서 조금 부족하더라도 '사람이 좋거나' 혹은 평판은 나빠도 '일을 정말 잘해서' 이 사이에서의 갈등과 비슷한 맥락으로 AI를 바라봐야 할 것 같네요.
그런 의미에서 채용을 고민하는 분들은 더더욱 많은 케이스와 사람을 만나보시고, (광고)이직하시는 경우 커리어튜터 채용/인사 경력기술서 패키지도 활용해 보시길 제안합니다. 그러고 보면 리크루팅은 정말 '사람'에 대한 이해가 높고, 심리가 필요한 직무 포지션인 것 같네요.
by 이대표
https://blog.naver.com/riverside79/222259498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