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다를 통해 받은 경력/이직 관련 상담 질문입니다]
회사다닌지 4년이 넘었는데 이직을하려고하는데 고민이 많아요.
고민은 사실 오래전부터했는데 일이 익숙해지고 편해지다보니 이직도 못하고... 작년에는 공기업서류도 넣긴했는데 ncs도 그렇고 잘 안되서 이후로 몇개월 쉬다가 이 회사에서만 4년이 넘어버려서
그래서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렇게 계속 다니면 정말 내년에도 또 같은고민으로 괴로울거같은데.. 저번달부터 경력으로 지원은 해봤는데 생각보다 연락이 잘 안옵니다. 제가 걱정이되서 경력기술서도 몇군데 보내고 상담해봤는데 지금경력으로는 회계나 인사쪽으로 경력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여기서 몇년 편하게 근무한게 저한테 이렇게 돌아오는것같고...
위와 같은 고민이 왔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은 붉은 색 표시 부분입니다.
상담을 왜 할까요?
힘든 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 혹은 치료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상담사의 경우 피 상담자의 현실을 직시하고 객관화 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반대로 피 상담자와의 공감을 통해 용기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일부의 상담과정은 '불안함'을 이용해 괴롭히기도 합니다. 점수를 매겨 아주 객관적인 평가를 한 것처럼 경력 혹은 인생의 전부를 뭉게기도 합니다. 상담자의 상황처럼 바라는 방향과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방법을 제시하기 보다, '불가능 하다' 혹은 '만족하지 못할 수준의 경력 방향을 제안'하는 것 (이는 보통 취업이 쉽기 때문에 업체에겐 실적이 되겠죠?)으로 제안 받기도 합니다.
이런 불안은 수 백만원의 과정으로 이어지고, 이후 불만족스러운 관리 과정으로 후회 혹은 환불을 위해 애를 먹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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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과 이직을 위한 상담을 받는 이유는,
빠르고 쉽게 준비하고, 결과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이를 위한 방법과 방향을 정확하게 그리고 나와 공감가도록 제안하는 (사기꾼을 뺀..) 상담사를 만나야 합니다.
물론 저도 100% 만족하게 상담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개인의 기호, 여건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죠. 그래서 상담의 수준과 전달 내용을 어디까지 해야하나 지금도 고민 중입니다. 그런 과정 없이 위와 같이 '불가능'하다는 말은 안그래도 불안한 이직러에게 던지는 것은 못할 짓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편으로 상담을 통해 여러분이 얻어가야 할 것은 '동기부여'와 '선택의 용기'이기도 합니다.
앞으로의 불확실성을 걷어주고, 또렷하게 보이도록 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정보와 경험을 제공하는 상담사를 만나기를 바랍니다.
기회, 가능성은 분명 있습니다. 버티면 기회도 분명히 오고요.
주니어급의 이직은 기회가 많고, 방향과 정리만 잘 되면 충분히 좋은 포지션으로 이직도 가능합니다. 그런 기회를 찾고, 실행하기위해 좀 더 용기를 내길 바랍니다.
by 커리어튜터 이대표
www.careertutor.rk - 이직 콘텐츠 상담 전문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