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또 하반기, 시즌이 왔네요.
다시 또 하반기 취업 시즌입니다.
삼성, 현대, CJ.. 이름만 들어도 가고 싶은 회사들이 채용의 포문을 열었는데요
그런데 말입니다..
여러분은 취업할 준비가 진짜 되셨나요?
내일모레 자소서 마감인데 이게 무슨 소린가 싶을 수 있습니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공채의 시작은 대형 기업들의 채용 소식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러나 취업은 '기업' 선택이 우선이 아닌 건 100번도 더 얘기한 것인데요. 취업의 선택 과정은 '무슨 일을 할 것인가' - '일을 할 수 있는 강점은 무엇인가' - '어떤 곳에서 하고 싶나'와 같이 이루어집니다. 기업은 세 번째이고, 마지막입니다.
공고에 있는 기업을 지원한다는 것은 직무 확신과 배경을 기반으로 기업만 선택하면 되는 상태인 것이죠. 그럼 다시 질문을 해볼까요? 여러분은 진짜 취업 준비가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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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데나 들어가서, 다시 준비하지 뭐...
기업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그만둔 이력'을 장점으로 보는 곳은 그리 많지 않으니까요. 이왕이면 경력직? 경력직을 뽑는 자리는 따로 있습니다. 막연한 기대에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면 안 되는 것이죠. 공채는 졸업 후 바로 들어가야 가장 빛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제대로 들어가는 것이 최선이죠.
졸업 후 5년 차의 신입?!
매 번 말하지만 안됩니다. 경력으로 가세요. 가고 싶다고 다 지원 가능한 시장은 아닙니다. 신입을 따로 공채로 뽑는 건 그런 이유가 있는 겁니다. 경력으로 더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을 찾으세요. 혹시 좋은 기업이 목표라면 경력으로 가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그저 대기업 공채에 혹해서 하는 중고 신입 선택은 안됩니다.
공채는 상향 평준화되고 있습니다.
공기업도 비슷합니다. 블라인드도 결국 잘하는 사람이 합격을 하게 됩니다.
나의 경쟁력과 직무 확신을 가지지 않으면 하반기 아니 상반기 공채까지 기웃거리고 있을지 모를 일이죠. 같은 연봉이면 더 좋은 사람을 뽑고 싶은 건 동네 떡볶이 가게 알바나, 삼성 공채나 비슷한 (아.. 기업문화가 있으니... ) 논리입니다. 나는 얼마나 뽑고 싶은 사람인가?
궁금하면, 500원!
이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