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대표 Aug 06. 2021

6년 600개 브런치 쓰면서 달라진 점

글쓰기는 사람을 성장 시킬 수 있는가?

2015년 9월 처음 브런치를 시작한 이래 약 600개의 글을 썼습니다.

대략 6년이니 3일에 하나 정도의 글을 어떤 목적으로든 써온 셈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서비스에 관심이 많아 브런치를 빨리 시작했고, 빵빵 터지는 포스팅은 많지 않지만 꾸준히 저의 생각과 상담 후기, 생각을 정리하는 용도로 브런치를 활용해 왔습니다.



01. 표현에 두려움이 없어졌다?!

글은 생각을 표현하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머리에 멤도는 것들을 어떤 식으로든 표현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라는 유시민 샘의 말씀처럼.. 어떻게든 표현해야 하는 것이죠. 인스타, 페이스북 등 도구 역시 다양한데요. 가장 기본적인 도구가 글쓰기 - 브런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글을 쓴다는 것에 허들이 있는 듯 두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실제 삶 속에 다양하게 글을 쓰고 있지만 쓰는 장소와 도구에 따라 방법도 다르고,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가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저의 경우 자소서 등 글쓰기가 기본이 되는 일이기에 시작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브런치는 백지에 글을 쓰는 느낌이라 다른 SNS의 글쓰기와는 다른 느낌이기도 하였지요. 그렇게 600개의 포스팅을 하면서 우선 저 스스로 글을 시작하고, 쓰는 것에 두려움이 없어졌습니다.


아주 위트 넘치는 글들은 아니지만,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데 장점을 가지게 된 것이죠. 그리고 이 노하우를 자소서 글쓰기로 옮겨 활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02. 글을 콘텐츠로 그리고 수익으로 만들다

600개의 글 모두가 그렇지는 않지만, 2015년 이후 회사 밖에서 매출을 만든 계기가 된 글들도 많습니다. 

3일에 1개 정도 글을 쓴 꼴이 된 정도라 보면 좋을 듯 한데요. 이는 글의 노출을 높이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검색어, 콘텐츠의 내용이 쌓이기도 했고, 브런치의 카테고리에 따른 검색 노출로 외부 강사를 구하는 과정에 기회를 잡은 것이죠. 파고다, 도시재생 등 다양한 기고나 강의를 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비단 이 뿐만 아니라 블로그 역시 비슷한 맥락으로 제품의 리뷰 기회, 상담의 기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즉, 콘텐츠가 도닝 된 셈이죠. 지식이나 경험을 콘텐츠화 하고, 수익을 만들고 싶다면 자신있게 권할 수 있는 이유도 이런 경험들 때문이죠. 가장 쉽고 빠른 과정이기도 합니다.


한편으로 도시재생 (조치원), 퍼블리 같은 유료 기고나, 기타의 무료 포스팅 기회를 얻은 것도 실제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써야 합니다.

회사 안에서 혹은 밖에서 자의 및 타의에 의해 글을 쓰지 않으면 안되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도구의 차이는 있을지 모르나, 필요성은 늘 존재합니다. 여러분도 너무 두려워 마시고, 오늘부터 짧은 글쓰기부터 도전해 보면 어떨까요?


일단 그냥 써보시기 바랍니다.


진로/취업/이직 관련 콘텐츠 제휴와 강의는 jobhelping@naver.com 으로!

전국 어디든 가겠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더 나은 직장 생활을 위해 해야할 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