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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면접관이 생각하는 그 직무에 알맞은 지원자는?

직무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지원자

by 취준생LAB

면접관은 면접 시, 함께 일하고 싶은 지원자를 뽑습니다. 직장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은 물론 가치관과 성격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일을 잘하는 사람입니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해당 직무에서 명확한 성과를 내며 성장할 수 있는 인재입니다. 면접에서 모든 지원자는 해당 직무에 적성이 맞으며 뛰어난 인재라고 주장합니다. 하나의 예로 평소 꼼꼼한 성격이기에 재무 또는 회계팀을 지원했다고 합니다. 재무와 회계는 공통의 업무가 있지만, 고객의 형태와 산업 영역에 따라 필요한 재능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원자는 직무 자체를 포괄적으로 인지하고 '묻지 마 지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입 지원자 중 운 좋게 입사 하더라도 '적성과 안 맞는 직무'라고 느끼며 조기 퇴사를 합니다. 그래서 면접관은 "Good Person"이 아닌 "Right Person"을 뽑습니다. 면접관은 세 가지 항목으로 지원자를 평가합니다.


첫째, 직무에 관련된 기본 지식과 역량을 가지고 있는가?

둘째, 직무 관련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있는가?

셋째, 직무 관련 스스로 문제 판단 기준과 해결 원칙을 가지고 있는가?


면접관은 위의 3가지 기준으로 지원자가 직무에 적합한지 검증합니다. 직무에 적합한 임직원은 즐겁게 일하며 업무 몰입도가 높습니다. 이러한 몰입 직원은 빠르게 업무에 적응하고, 장기적으로 회사에 큰 공헌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면접관은 지원자를 볼 때 해당 직무에 얼마나 관심 있으며 핵심역량이 무엇인지 평가합니다.


여기서 나오는 역량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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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언급된 역량들은 업무 과정 중 모두 필요한 역량들입니다.

이 중 지원자의 강점과 연결된 3가지 핵심 역량을 해당 직무 강점으로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본인의 실제 역량과 지원하는 직무가 일치되어야 좋습니다. 그래서 지원자는 자기소개서와 면접 과정속에서 일련의 모든 활동들은 직무에 맞추어 이야기해야 합니다.


지원자가 이 직무에 (예비)전문가라는 것을 보여주려면

1)직무 이해도, 2)직무관련 성공경험, 3)성과를 내는 스스로의 원칙과 기준을 보여줘야 합니다.


첫번째 직무 이해도


직무에 관심이 있다면 직무에 대한 CDP가 무엇이며 과거와 현재 직무 트렌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아야 합니다. 해당 직무를 지원한 명확한 이유와 여기서 이루고 싶은 비전에 대해서 표현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어떻게 직무 관련 역량을 갖췄는지 자격증, 논문 등 관련 활동 결과물들이 있으면 좋습니다.


두번째 직무관련 성공경험


위의 20가지 역량 중 1개 단어를 정하고, 학교생활, 동아리 활동, 아르바이트, 인턴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통해 성공한 경험을 적습니다. 그 경험을 통해 목표를 달성한 숫자와 일을 하는 과정 중 깨달은 내용을 적으면 좋습니다. 특히 지원 직무에서 필요한 역량을 스스로 규정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과 방향을 연결해서 설명하면 좋습니다.


세번째 성과를 내는 스스로의 원칙과 기준

지원자가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는 기준과 해결하는 원칙은 앞으로 입사 후 만나게 되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면접관이 판단할 수 있습니다.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 중 실패는 반드시 하게 되는데 지원자가 잘못 생각했던 두뇌 프로그램을 교정하는 내용으로 표현하면 좋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해당 직무에 대한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왜 이 직무에 뽑혀야 하는지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모두가 비슷한 생각을 한다는 것은 아무도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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