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막막한 취업준비(1)
잘 준비한 취업준비
그 당시 취업 준비만큼 막막한 것은 없었다.
아무것도 몰라서 취업이 막막하기도 했지만
너무 많은 생각에 취업이 막막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취업은 뭐 어떻게든 되겠지란 자신감은 있었으나
계속 떨어지는 불합격 통보에 뭐가 문제인지란 생각에 더 막막해졌다.
신입직 채용을 준비하는 구직자 10명 중 8명 정도는 막상 적당한 취업준비 방법을 찾지 못해 막막해하고 있다고 한다. 취업이 막막한 순간 1위는 '내 스펙이 부족해 보일 때'로 선정되었다. (출처: 잡코리아)
막연하게 좋은 학교를 가고 싶은 것처럼,
아무 준비도 없이 막연하게 좋은 기업만 가고 싶다는 생각만 하는
행동 없이 눈만 높은, 아쉬운 내 모습에 더 막막했었다.
아무리 스펙보단 스토리가 중요하다고 해도
학교, 학점, 경력, 대외활동 등이 있는 지원자가 스토리는 나 보다 더 많다고 느꼈다.
나 자신을 봤을 때, 못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내가 여기서 1등이다 할 만큼 훌륭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그래, 스토리가 스펙보다 더 중요해, 내 경험은 좀 특별해!"라는
근거 없는 생각으로 나를 위로했었다.
근거 없는 생각으로 이것저것 많은 방법으로 취업 준비를 해봤었다.
아니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하기 전에 준비 단계가 있었다.
내가 개인적으로 잘한 취업 준비를 알아보겠다.
첫 번째, 책
- 이기는 취업 (저자 : 김나이)
- 인사담당자 100명의 비밀녹취록 (저자 : 김도윤, 제갈현열)
- 기업은 이런 인재를 원한다 (저자:신상훈)
- 월간 최신 취업에 강한 에듀윌 시사상식 (저자 : 웨듀윌 상식연구소)
- 면접 바이블 (저자 : 면접왕 이형)
- 자소서 바이블 (저자 : 면접왕 이형)
- 평범함도 합격시키는 면접 스토리텔링 (저자 : 임유정)
- 취업 99도 (저자 : 열린 진로취업 커뮤니티)
- 절대 취업 (저자 : 김민철 외 6명)
- 대기업도 골라가는 지방대 저스펙 취준생의 비밀 (저자 : 한주형)
- 선택받는 인재의 조건 (임승엽)
- 취업형 인간(최은경)
- 면접 2 주전(김장수)
-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 자소서 *면접 마스터)
- 성장 면접 (마키 노부히데)
- 면접의 신 (저자 :신동석)
- 누구에게나 인생 직업은 있다(이우진)
- 취업의 정석 (저자 : 김한훈)
- 취맥 (저자 : 신상진)
- 너는 생각보다 자기소개서를 잘 쓴다 (인싸담당자 제이콥)
- 기적의 취업 스터디 (저자 : 최규현, 유희 외 2명)
- 조민혁의 합격을 부르는 직무직설 (저자 : 조민혁)
- 현직자가 전하는 직무별 취업 비법서(저자 : 홍기찬)
- 취업준비솔루션 (저자 : 제이콥)
취업 준비를 하며 내가 실제로 읽었던 취업 서적들이다.
취업의 흐름을 잡기에 취업 서적은 좋으나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본인에게 맞는 책 2~3권을 선정해서 읽으면 좋다.
장점 : 취업 서적을 많이 읽으면, 취업 준비 과정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단점 : 시간은 오래 걸릴 수 있으며, 책을 읽다 보면 그 내용이 그 내용이다.
두 번째, 유튜브
- *싸담당자
- *접왕이형
- *국직업방송
- *치TV
- *커스
- *포트
- *민혁
취업 준비 기간에 합법적으로 유튜브를 많이 봤다.
흐름 잡기 보단 필요한 부분을 보는 부분이 도움이 되었다.
장점 : 취업 준비하며 원하는 문항 또는 부분을 쉽게 알 수 있다.
단점 : 딴짓하기 좋으며 유튜브만 보게 될 수 있다.
세 번째, 학교 취업센터
- 학교 취업 강연
- 학교 커리어 상담사
- 학교 커리어 관련 자료
- 학교 커리어 사이트
- 학교 현직자 방문
- 학교 인적성 강의
학교 취업 관련 프로그램은 정말 잘되어있다. 실제로 합격했던 선배들의 합격 수기나 자료 그리고 유명한 초빙 선생님까지 다양하다. 학교 취업 프로그램을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
장점 : 취업 관련하여 많은 정보와 훌륭한 교육과 자료를 받을 수 있다.
단점 : 학교에서 진행하나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음
네 번째, 사설 취업 학원 및 현직자 모임
- *커스
- *인드셋
- *멘토
학교 프로그램도 충분히 좋은 프로그램이나 추가적으로 듣고 싶어 학원과 현직자 교육을 등록했다.
학원에서 별로였던 부분도 있지만 학원에서 인적성과 면접 부분, 멘토님들에게는 자소서와 직무 부분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학원보다 취업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은 현직자 멘토들과의 만남이었다.
현직자 분들을 만나며 현직자들에게만 알 수 있는 직무 정보, 채용 자료, 그리고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까지 다양한 부분을 만날 수 있었다. 본인이 원하는 직무 현직자는 꼭 만나 봐야한다.
장점 : 본인의 취향에 맞게 효과적인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다.
단점 : 돈이 들 수 있으며, 기대한 것보다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
다섯 번째, 나 자신 알기
Tanagement : 욕구(동기부여, 외교) / 행동(동기부여, 탐구)
MBTI : 정의로운 사회운동가(ENFJ-A)
DISC : 디자이너형(SDI)
강점 혁명(갤럽) : 개별화, 발상, 사교, 긍정, 미래지향
커뮤니케이션 스타일 : PEOPLE
위 내용은 실제로 내가 다양한 검사를 진행하며 알 수 있었던 나의 모습이다.
테스트를 걸치며 나 자신의 강점과 쓰임새를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
강점과 쓰임새를 알게 되니 나의 직무와 필사기가 보다 확실해졌다.
이 부분을 아니 자기소개서, 면접 그리고 인성검사에서도
뚜렷하게 나란 사람을 면접관에게 보여줄 수 있었다.
취업 준비생들 모두 위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본인을 보다 잘 알았으면 좋겠다.
장점 :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와 강점을 알 수 있다.
단점 : 단점 없음
다섯 가지의 취업 준비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취업 준비를 알아봤다.
1) 책, 2) 유튜브, 3) 학교 취업센터, 4) 학원과 현직자 모임 5) 나 자신 알기 등을
진행하며 남들보다 빠르게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기초를 세울 수 있었다.
차가운 바다에 들어가기 전, 심장에 찬 물을 끼언듯,
위와 같은 워밍업이 되어야 차가운 취업 시장에서 잘 헤엄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