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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취준생LAB Aug 26. 2021

나는 나를 잘 알고 있나요?

나를 알아야 취업도 지피지기 백전백승입니다.





자신의 강점과 좋아하는 것을 알아야 어떤 직무가 잘 맞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나를 잘 안다는 것은 의외로 어려운 일입니다. 지원자 분들은 아래의 3가지 질문에 답할 수 있나요?

 

Q1. 나는 왜 일하는 것일까요?

Q2.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 걸까요?

Q3. 나의 강점은 무엇일까요?


평소 생각하지 않았다면 위 질문에 바로 답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질문에 ‘왜’만 넣어도 질문의 난이도는 상승합니다. '무엇'을 찾기도 어려운데 '왜'라고 물으면 막연함과 답답함이 몰려옵니다. 하지만 본인이 왜 일하며, 어떤 일에 강점이 있는지 알아야 본인의 인생 직장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해당 부분을 알고자 한다면 본인의 경험을 분석해 봐야합니다. 경험을 분석을 통해서  본인의 인생 직장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경험을 어떻게 분석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준비단계 1단계] : 본인 연대기 분석

먼저 분기별로 본인의 경험을 모두 작성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자세히 작성하고자 하면 막막합니다. 그럴 땐 자신의 수업, 프로젝트 등을 참고하면 됩니다. 이때 혼자 했던 경험보다는 다른 사람과 함께한 활동 위주로 찾는 게 더 좋습니다. 이렇게 작성한 본인 연대기는 자기소개와 면접 때 적재적소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추가로 동일한 경험이라도 강점을 다르게 풀어 쓸 수 있다면 따로 나열하면 됩니다. 좋은 경험에는 여러 강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화단계] : 육하원칙과 추상적인 글 제거본인의 경험은 주관적이라도 육하원칙으로 정리해야 상대방이 직관적으로 이해합니다. 경험 정리가 끝났다면 육하 원칙으로 경험을 정리하면 됩니다. 이 방법으로 경험을 정리한다면 자소서와 면접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경험 연대기가 만들어집니다.


[준비단계 2단계] : 경험 분해

많은 지원자들은 경험 연대기를 작성해도 자기소개서에 쓸 ‘경험’과 ‘경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험이 전무한 분들도 있겠지만, 다수는 경험을 분해하는 관점이 없어서 자기소개 작성을 어려워 합니다. 그렇다면 ‘경험 분해’는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예를 들어, 의사소통 역량을 보이고자 프로젝트 했던 경험을 분해해보겠습니다.


의사소통 역량 예시

1. 프로젝트 시작 때는 주제 선정을 위해 교수님과 의사소통에서 오해가 발생한 것(내부/상사)

2. 계획 수립 시 발생한 팀원 간의 갈등이 있었던 것(내부/동료)

3. 프로젝트 실행 시 이해 관계자들과 의사소통의 갈등이 있었던 것(외부/관계자)


위 처럼, 하나의 경험을 이해관계자 별로 세분화하면 됩니다. 이때 이해관계자 별로 본인의 역량을 어떻게 발휘하여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했는지 작성하면 됩니다. 이 과정을 마치게 되면 필요한 역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자기소개서를 쉽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심화 단계] : 우선순위 기재

위와 같이 나열된 경험들을 아래와 같이 우선순위로 매겨볼 수 있습니다.


첫째, 칭찬을 들었거나 성과를 냈던 경험(내가 잘하는 일)

둘째, 성과는 상관없지만 재미있었던 경험

셋째, 재미도 없고 잘하지도 못한 경험


이처럼 경험을 분해할 때는 본인의 핵심 경험과 강점이 무엇인지 확인하면 됩니다. 본인의 핵심 강점이 발휘되는 직무를 선택해야 합니다.


[준비단계 3단계] : 내 경험을 제 삼자 시선으로 정리하기

마지막으로 본인이 놓친 내 모습과 경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 동료, 친구 등에게 질문하여 제 삼자의 시선을 확인해보는 것입니다. 부족했던 내 경험을 제 삼자를 통해서 채워질 수 있습니다. 


 



3가지 방법으로 본인의 경험을 정리하면 본인을 깊게 돌아볼 수 있습니다. 본인을 잘 알아야 취업 준비 기간도 줄일 수 있으며 이 시간이 본인에게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없더라도 본인을 먼저 돌이켜보고 이력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더 구체적인 방법과 예시를 알고 싶다면

각 온라인 도서 플랫폼에서 "2번째 신입 도전을 위한 취업 안내서"를 검색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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