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의 핵심 포인트는 경력사항입니다.
이력서는 자기소개서 내용과 연결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이력서 작성 시 주의할 점은 지원자가 직접 경험한 내용만 이력서에 작성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래야 인사담당자가 해당 경험을 검증하고자 하는 꼬리 질문도 받아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평판 조회 등으로 지원자가 실제로 해당 업무를 했는지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합격했더라도 거짓된 내용이 있으면 합격이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주요 기업들은 뻥튀기 경력과 허위 자소서를 걸러내고자 실무·임원 면접에서 자소서 기재 항목들을 이전보다 더 꼼꼼하고 철저하게 검증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장된 이력서를 작성한 지원자는 서류전형에 통과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면접에서는 탈락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중고신입 분들이 과거 다녔던 경험을 부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당 부분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이력서 작성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잡코리아는 기업 채용담당자 539명을 대상으로 ‘입사지원서 평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경력사항’(36.7%)이 가장 먼저 보는 항목으로 꼽혔다고 밝혔습니다. 경력사항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일관성’입니다. 직무 핵심 경력 또는 유사 경력을 작성하면 됩니다. 이때 지원자는 본인이 했던 모든 업무를 작성하는 실수를 범합니다. 경험을 우후죽순 작성한다면 인사담당자 입장에서 이력서를 읽으며 지원자의 모습이 그려지지 않습니다. 게다가 지원자가 맡았던 업무도 얕게만 알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경력 사항을 작성하면 좋을까요?
직무 속 핵심경험, 도전해서 문제를 해결한 경험 그리고 협업 경험 등을 위주로 작성하면 됩니다.
경력 사항 작성 시, 해당 내용을 포함하여
1 )기간,
2) PJ제목과 결과,
3) 관계자 등
결과물 위주로 간략하게 작성하면 됩니다.
비즈니스는 해당 직무에서 협업하여 높은 과제를 향한 도전 정신과 문제 해결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많은 기업에서도 협업, 도전정신, 문제해결 역량을 물어봅니다. 예를 들어 GS리테일은 ‘조직의 이익을 위해 남이 꺼리는 일을 자발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물었습니다. KT는 협업의 경험 가운데 자신이 맡은 역할이 무엇이었는지 요구했으며, SK이노베이션은 다른 사람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자신만의 방법에 대해 설명해보라고 했습니다. 이력서 작성도 자기소개서와 마찬가지로 신경써서 작성해야 합니다.
『경험은 창조할 수 있는게 아니며 반드시 겪어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알베르카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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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