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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천협회 윤범사 Nov 12. 2020

발차기에 대응하는 기천의 자세

원반법/양권/양각권, 금화장/광견도수 그리고 범도추, 등타, 월광어수

보편적인 반장과 구분하는 이름으로 원반법이라 부르고 용법도 명확하게 발차기에 국한하지만, 원반법도 역시 변화 및 파생되는 수들의 근본적인 흐름이다. 앞손을 아래로 돌려 걷어 감아 올리는 원반법에 45도 아래로 찔러 넣는 권을 더한 것이 양권이고 양권에 전행각을 더한 것이 양각권이니, 상대 킥의 높이가 중단으로 들어올 때 쓸 수 있는 것이 원반법 앞손과 양권, 양각권일 것이다. 양권의 각도가 45도 아래인 것은 상대의 킥을 견제하거나 공격하기 위함이고, 소도로 낮게 앉아 견제 후 금계로 뛰어 양수일권을 콤보로 쓴다. 원반법 앞손을 둥글게 감아 올린 흐름으로 천강권 돌제비수가 이어서 들어가는 용법은 킥을 받아보자, 원반법에서 소개한 바 있다. 


< 양권 + 금계양수일권 >


원반법, 양권 계열이 앞손을 아래로 돌려서 걷는 흐름이라면 금화장, 광견도수는 원반법 앞손이 아래로 돌 때 뒷손이 위로 도는 흐름을 쓴다. 금화장은 장 치는 손을 원반법 앞손 아래로 돌려서 쓰거나 원반법 뒷손처럼 바로 위로 걸어서 때릴 수 있다. 광견도수는 위로 걸고 해돌타로 올려서 돌린다. 


상대 킥이 하단으로 들어올 때 범도추로 뛰면서 다리로 반장 받듯이 흘리거나 등타로 맞받아치는 것은 각으로 대응하는 법이고, 월광어수로 받는 것은 권으로 대응하는 법이다. 월광어수와 콤보로는 기천3수 흐름으로 눌러치는 연습을 한다. 수낙어각의 팔 쓰는 법과도 같다. 


< 월광어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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