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주고 싶다.
누군가에게 힘을 준다는 것은 내 몸속에 숨겨진 에너지를 나오게 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바라보며 힘을 주고 싶은 때, 힘없는 나에게서 초인적인 미소와 에너지가 나온다.
그 에너지로 그 사람을 도울 수도, 힘 빠진 나를 충전해 줄 수도 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이런 방식으로 내가 힘을 내게 한다.
이러니 어찌 그 사람을 좋아하지 않을까.
"주는 것이 남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은 샘솟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친구에게 편지를 쓰고 기분이 좋아서 쓴 글이다.
편지를 쓰면서 군생활의 좋은 점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 덕분에 내 기분도 좋아졌다.
그래서 나름의 명언도 만들어 둔 것인데, 오랜 시간 잊고 지낸 문장이다.
주는 것이 샘솟는 것이라니...
받지 않으면 주지 않으려 하고, 주면 샘솟기는커녕 남는 것도 없다고 무의식 중에 생각하고 있었던 건 아닌지 되돌아볼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