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by 조각들

시원해진다.

아침 공기, 더하기 나무 그늘,

더하기 답답했던 속이 그런다.


따스해진다.

새들의 깃털, 더하기 물에 닿은 햇살,

더하기 너의 한숨이 그런다.


친구들 다 어디 갔지.

사랑했던 사람,

원망했던 사람,

다들 어디 있지.

왜 다시 만날 수 없지.

걸음을 늦춰 봐도 왜 방법이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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