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저녁의 한강

by 조각들

퇴근 시간이 해질녘인 구월에

사람들은 속도를 늦춘다.

속도는 방향까지 포함한 것이고

속력은 빠르기만을 두고 하는 말이란다.

그럼 속도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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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이 쉬어 간다

밤새 비행으로 지친 눈동자들이

물결 위에 누웠다

여전히 반짝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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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있기 위해 존재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각자의 얘기를 쓰기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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