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치료센터에 처음 다녀온 날

우울증은 감기 같은 거라고 하니까...

#심리치료센터에 처음 다녀온 날

하루 종일 눈물만 뚝뚝 흘리다가, 답답한 마음에 강남 심리상담이라고 검색하고 연관검색어로 나온 심리치료센터에 가보았다. 나는 이미 내 문제를 알고 있었다.

내 문제는 탁월해지고 싶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나는 불안감에 너무나 많은 일들을 벌이고 있었다. 그래서 거기에 쓰는 에너지가 너무나 많아서, 정작 내가 가장 하고 싶어 하는 일에는 에너지를 투여하지 못 하고 있었다. 앞으로 신년부터는 최대한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삶에 집중해보아야겠다.

분명 할 수 있을거야. 나도 몰빵하면 할 수 있을거야. 인풋을 투여하면 아웃풋이 나올거야. 생각대로 항상 해왔다. 취업컨설턴트를 하고 싶다 생각해서 해보았고, 강연가가 되고 싶다 생각해서 해 보았다. 이제는 크리에이터다.

문제는 내가 한 카테고리만을 파지 않는다는 것에 있긴 하다. 내 성향과 성격대로 무엇이든 쉽게 질리는 나는 한 카테고리만 파지 않고 싶은 것이다. 제너럴리스트다.

그래도 앞으로 나는 캐릭터로 승부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프라이드 채널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오프라이드님은 차를 메인 콘텐츠로 가져가지만, 파리 여행, 천만원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 탑승기, 부자 지인 집들이, 사업에 성공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고 있다.

이 사람은 어떻게 이렇게 나랑 생각이 비슷할까? 궁금하다. 심지어 오가나룸이라는 쇼핑몰까지 스마트스토어로 만들었다. 나도 하고 싶은데...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이렇게 먼저 하는 사람이 있어서 오히려 다행인 것 같기도 하다. 나 혼자만 길을 개척하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이니까. 나도 스마트스토어를 열면 팔고 싶은 것들이 있다!

전자 메모판, 디지털 타이머, 예쁜 볼펜, 보스 이어폰 수입품 등등! 언능 사업계의 큰 손이 되어서 더 많은 양을 수입해서 가격을 떨어뜨려서 규모의 경제에 따라 저렴하게 판매해야겠다. 아 그리고 BB크림은 잘사는언니BB로 꼭 만들어봐야지! 그러면 MD로서도 하지 못 했던 진짜 제대로 된 상품기획을 하는 것이다. 힘내자. 나는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이자 기업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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