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ㅂㄷㅅㅂㄹㅊ Oct 04. 2020

부동산투자 브런치 산책/8-5

*30대가 알아야 할 부동산지식 (D) - 빌라 투자

아파트 입주가 금전적으로 부족한 이들이 선택하는 주거형태가 빌라입니다.  빌라를 실거주하는 이들과 투자 목적으로 구입하는 이들, 두 부류로 나누어 질수 있지만 대체적으로 #빌라를 선택하는

이들이 선호하는 조건들을 열거해 보면 공통점이 나타나지요.


먼저, 빌라를 거주의 목적으로 생각하는 이들은 몇가지 조건이 필수적입니다.

1) 교통(지하철 도보로 10분, 700m이내)

2) 편의시설 (마트, 병원등)

3) 초등학교 접근성

4) 신축 방2, 화장실 1, 엘리베이터

                                

 

이런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빌라를 찾을 수 있다면 좋습니다만 가격이 바싸겠지요.

필자의 글은 독자가 집을 구입하여 살거나 투자하는데 기준을 잡고 쓰기때문에 임차의 목적으로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다소 거리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빌라를 사도 될까요?


라고 물어보는 이들이 많은 요즘 저는 이렇게 답해줍니다.

빌라에서도  사람이 살고, 태어나고, 죽습니다. 그러니 분명 빌라도 수익이 나는 상품이지요.


빌라가 그럼 투자할 만한 이유가 있을까요?


먼저, 서울시와 수도권 주변 아파트 가격이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몇년 전에는 5억정도에 구입할 수 있는 아파트가 많았는데 이젠 그 가격으로 전세도 얻기 어려워졌습니다. 5억이하의 자금으로

신혼을 시작하는 이들에게는 빌라는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두번째, 1인가구와 2인가구의 비중이 인구통계상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오피스텔이라는

주거형태도 있지만 주거비용이 빌라보다는 비싸고 면적은 좁으니 빌라에 먼저 눈길이 닿게 됩니다.


세번째, 부동산 규제 대책으로 아파트를 추가로 소유하는 건 세금폭탄을 맞게 되는데, 빌라는 그 규제를 피해가는 상품이 되어 풍선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느지역의 빌라를 사서 살면 좋을까요? 라는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저는 주저하지 않고 연신내역 인근이라고 대답합니다. 왜냐고요?



1) 빌라가격이 2~3억대

2) GTX-A 개통으로 교통개선

3) 수색, 응암, 은평 재개발로 인한 수요 증가


위 세가지 중 가장 큰 이유는 두번째 조건입니다. 2024년 6월 개통예정인 대심도열차 노선도를 볼까요?


 

GTX-A노선이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이 됩니다. 삼성역까지 2정거장인 지역이

된다는 이야기죠. 4년뒤가 너무 멀다고요? 그럼 부동산 투자는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

실거주가 아닌 투자의 목적으로 봐도 월세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이므로 공실의 위험도

낮고 향후 매가 상승도 누릴 수 있는 지역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서울이 아닌 다른 지역중에 실거주 또는 투자의목적으로 유망한 곳을 한 곳 더 이야기 한다면.....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밤가시 마을 건영빌라 입니다. 백석동, 마두동, 정발산동에 걸쳐 4층이하의 저층으로 지어진 건영빌라의 장점은 건축면적보다 높은 대지지분입니다.


저층으로 지어졌고, 1993년 전후로 입주한 곳이라 곧 30년 재건축 연한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 단지들이 고층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환경으로 바뀔 경우 높은 대지 지분으로 적은 추가분담금으로 신축 아파트를 소유할 기회를 잡을 수도 있지요.



특히, 2억 6천만원이라는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는 밤가시 건영 8단지의 경우 경의중앙선 '풍산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서울에 직장이 있는 이들에게는 교통이 아주 편리한 단지입니다. 풍산역에서 홍대입구역까지는..... 35분이면 됩니다.



길건너에 지하철과 이마트가 있고 주변에 초,중,고가 도보로 다닐 수 있는 거주지역이며, 차로 10분거리에 동국대병원이 있습니다. 27년된 구축이라는 단점은 리모델링이라는 무기로 극복하고 살아갈 수 있는 곳이지요.



부동산 투자의 핵심은 현재의 눈으로 보지 말고 미래가치를 볼 수 있어야 한다입니다.  눈여겨 보지 않았던 강북지역과 서부지역 광명시, 그리고 동부지역 하남시등이 그런 방향성을 가지고 움직였고 투자의 맛을 알 수 있게 해준 지역이었습니다. 돈이 많다고 무조건 부동산투자의 승자가 되지 않으며, 투자금이 적다고 무조건 패자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본인이 가진 투자금의 규모에 맞는 투자 지역을 찾아 지치지 않고 공부하며 투자하는 것이 승리하는 부동산 투자의 길입니다.


다음편에는 오피스텔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부동산투자 브런치 산책 /8-4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