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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곤일척을 위한 티끌 한 줌

문화예술 글쓰기 크루, 한걸음 1기 시작

by 색감여행자

살면서 처음으로,

문화예술 글쓰기 크루에 참여하게 되었다.


서평단이나 글 쓰는 일은 자주 해왔지만,

이렇게 크루로 함께 하는 건 또 다른 결이다.


각자의 시선으로 써 내려가는 글들을 읽다 보면

시점도, 속도도, 감정도 다 달라서 더 재밌다.


브런치에서 읽는 익명의 글보다

내적 친밀감이 있는 글이 더 생동감 있게 다가온다.

역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감정이 글을 더 잘 읽히게 만드는지도 모르겠다.


매주 월요일을 글 올리는 날로 정하고

달력에 고이 써두었다.

(정말… 나란 MBTI J의 종특이란)


하지만 결국

무엇이든 시간의 축적이 있어야 뭔가를 만들어낼 수 있다.

티끌 모아 태산은 진리이고,

때론 건곤일척을 위해, 티끌부터 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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