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한걸음 더 가까이

문화예술 글쓰기 크루 "한걸음" 후기

by 색감여행자


2025년 3월 어느 날. SNS로 보게 된 문화예술 글쓰기 크루 지원 글. 그 글을 보고 지원하고 면접을 보게 되었다. 오랫만에 다시 찾아온 면접자의 마음과는 대비되게 시작부터 잘 될지에 대한 염려가 컸다. 무언가를 이루어내기 위해선 긴 호흡을 가지고 꾸준히 해야된다는걸 사회생활을 통해 배웠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과연 해낼 수 있을까?”라는 끊임없는 물음표 가운데 정예 멤버들만 남게 되었고 그 이후로도 계속 진행될 수 있었다.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은 늘 강렬했다. 언제나 함께한 문화예술은 취미의 영역을 벗어나 창조까지 발산되고 있었다. 문화예술적 글쓰기와 공저 책 출간이라는 큰 목표 아래에서 사람들과 정기적인 온라인 모임과 글쓰기를 함께했다. 출간을 위해 원고를 정리하면서 이렇게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글을 작성하고 나눴다는걸 깨달았다. “이 모든게 시간의 축적이 만들어낸 힘이였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리고 글로 함께했던 글쓰기 크루원분들을 만날 수 있어 감사하다. 각자 삶의 영역에서 여러 시선이 느껴지는 글을 읽으며 내가 알지 못했던 부분을 알아갈 수 있어서 좋았고, 문화예술을 애정하는 사람들과의 교류가 얼마나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지 다시금 느꼈다.


마지막으로 작은 발걸음들이 모여 단단한 길을 만들어가듯, 우리의 글쓰기 여정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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