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문제는 사라지지 않는다. 하지만 해결할 수 있다.

감정과 논리 사이, 문제를 해결하는 법

by 색감여행자

살면서 문제가 없었던 적이 없다.
개인의 삶도 그러한데, 사회적으로도 마찬가지다.
TV 뉴스만 봐도 대부분이 문제를 다루는 이야기다. (훈훈한 뉴스나 스포츠 뉴스는 제외하고.)


문제는 예상치 못한 순간에 찾아온다.
하지만 문제가 생긴 후, 우리의 태도와 자세가 더 중요하다.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서 풀어나갈 것인가?

혹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면, 어떻게 덤덤하게 받아들일 것인가?

이 모든 것은 결국 문제 해결의 방법론이다.


나는 원래 겁이 많고, 걱정도 많은 편이라 문제를 크게 보는 경향이 있다.
그럴 때마다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한다.
"그래. 문제를 최대한 작게 생각해보자. 감정의 요동은 당연한 거니까."


나이가 들면서 감정의 파고에도 익숙해졌다.
결정이 필요한 순간, 점차 감정적으로 선택하지 않게 되었다.
잠시만 참고 기다리면, 더 나은 해답이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개발자로서 배우게 된 가장 큰 자산은 문제 해결력이다.
논리적인 접근, 다양한 도구, 차근차근 쌓아온 해결 방식.
일터에서 배운 이러한 원칙들은 삶에도 적용된다.


문제를 분석하고, 분해하고, 해결하는 과정.
그것은 결국 삶과 개발, 모든 것이 이어져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DRAW ON PAGE -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