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la Fitzgerald
Ella Fitzgerald
넌 이제 와서 외롭다고 하네
밤새도록 울었다면서
그래, 강물처럼 울 수 있어
강물처럼 울어
난 이미 강물처럼 울어봤으니까
넌 이제 와서 미안하다고 하네
그 변심 후회된다면서
그래, 강물처럼 울 수 있어
강물처럼 울어
난 이미 강물처럼 울어봤으니
넌 날 미치게, 거의 미치게 했지
정신이 나갈 정도로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네가 했던 모든 말들을 기억해?
사랑 따위는 촌스럽다고 했지
나와는 끝났다고도 했잖아, 그래놓고...
이제 와서 날 사랑한다고
그래, 그 말이 진심이라면
어서 강물처럼 울어봐
강물처럼 울어
난 이미 강물처럼 울어봤으니
난 이미 강물처럼 울어봤으니
강물처럼 울어
난 이미 강물처럼 울어봤으니
강물처럼 울어
Ella Fitzgerald
Now you say you're lonely
You cried the whole night through
Well, you can cry me a river
Cry me a river
I cried a river over you
Now you say you're sorry
For bein' so untrue
Well, you can cry me a river
Cry me a river
I cried a river over you
You drove me, nearly drove me
Out of my head
While you never shed a tear
Remember, remember all that you said?
Told me love was too plebeian
Told me you were through with me and...
Now you say you love me
Well, just to prove you do
Come on and cry me a river
Cry me a river
I cried a river over you
I cried a river over you
Cry me a river
I cried a river over you
Cry me a river...
https://youtu.be/wSw8KaZIzYg?si=OiuBcjBRS2ggVaUG
이 곡은 작곡가 ‘아서 해밀턴(Arthur Hamilton)’이 ‘엘라 피츠제럴드(Ella Fitzgerald)’를 위해 작곡한 곡이죠.
그런데 가장 먼저 세상에 음반으로 내놓은 사람은 엘라가 아니었어요. 1950년대 스탠더드 팝의 여왕으로
평가받는 ‘줄리 런던(Julie London)’이었어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원래는 재즈 블루스 영화 “Pete Kelly’s Blues”의 주제곡으로 쓰기 위해 ‘엘라’가 연습하고 녹음까지 마쳤습니다. 하지만 영화 삽입곡이 바뀌면서, 그녀의 녹음 버전은 빛을 보지 못했죠.
대신 1955년, ‘줄리 런던(Julie London)’이 앨범으로 먼저 선보이며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영화 “The Girl Can’t Help It”에 실리면서 많은 이들이 이 곡을 그녀의 오리지널로 여겼습니다.
https://youtu.be/unf7aAGHW9E?si=HN_hEPY8Q2lt8pq3
‘엘라’는 1961년 자신의 앨범 “Clap Hands, Here Comes Charlie!”에서 이 곡을 환상적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여기서는 ‘줄리’의 낮고 차가운 속삭임과 달리, 피아노, 베이스, 드럼, 기타 콤보 위에 ‘엘라’만의 스윙 리듬과 연극 같은 변주가 재즈 보컬의 찬란한 기준을 만들어 냅니다.
결국 “Cry Me a River”는 ‘줄리 런던’ 덕에 영화 속의 영원한 한 장면으로, ‘엘라 피츠제럴드’ 덕에 재즈 보컬 역사의 한 페이지로 새겨졌습니다.
같은 멜로디의 곡이 두 번이나 새로 태어나서 서로 다른 매력의 보컬리스트를 통해서 발매되고, 동시에 두 곡 모두 히트했다니. 이 곡에는 사람을 매료시키는 특별함이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