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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우인지천 Apr 11. 2024

내 책과 어울리는 온라인 플랫폼은?

- 내 책은 어디에서 내는 게 좋을까?

온라인에 다양한 출판 플랫폼이 등장했고, 이런 추세는 계속되리라 생각됩니다. 전자책을 낼 수도 있고, 종이책도 제작해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평소에 관심이 없었다면, 주변 지인이나 검색을 통해서 알게 된 사이트를 방문하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조금 더 관심을 가지면, 생각보다 다양한 채널들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어떤 플랫폼들이 있는가?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전 조사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인터넷 검색으로 사이트를 나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각 채널의 특성을 정리하고 분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분류를 해 두면, 내 책을 어디서 출간할지 더 선명해집니다. 예를 들어서, 전자책을 낸다고 하면


전자책 출간 루트별 특성


위와 같이 구분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어디에 나의 전자책을 낼 것인지 결정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추가로 고려해야 할 요소가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부분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다면, 다양한 출판 플랫폼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부분을 더 따져 보아야 할까요? 


그 이전에 내가 왜 책을 내려고 하는지 그 목적이 명확해야 합니다.




나는 왜 책을 쓰는가?


스스로 목적을 정의할 수 있어야 한다


책을 내는 목적은 개인마다 다를 것입니다. 크게 보면

퍼스널 브랜딩

인세 수익


2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먼저, 퍼스널 브랜딩이라고 하면 작가로 등록하고 나의 인지도를 올리는 것을 포함합니다. 강의를 하거나 글을 기고하는 프리랜서의 경우에도 본인 이름으로 나온 책이 있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책을 한 권 냈다고 하는 경우와 10권을 출간한 작가라고 소개하는 것은 첫인상을 다르게 만들 수 있는 요소입니다.


이런 과정들을 거치면서 본인의 활동 영역을 넓혀갈 수 있고, 컨설팅 사업도 펼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일종의 사회적 증거를 쌓아가는 과정입니다.


이에 비해서 인세 수익을 추구하는 것은 경제적 이유가 가장 큽니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엮어서, 이것을 원하는 잠정 독자에게 판매하는 구조입니다. IT기술의 발달이 불러온 시장의 변화라고 할 것입니다. 실제로, 이런 온라인 비즈니스를 통하여 큰 수익을 만들어 내기도 하며, 지금도 많은 이들이 큰 수익을 꿈꾸고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하여 책을 내는 경우에는 추가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있는데요. 이것은 작가의 역량과 관련된 부분인데요. 예를 들어서,

표지 제작

상세페이지 만들기


위와 같은 과정들을 직접 할 것인지, 또는 외주로 진행할 지에 따라서 한계가 봉착하기도 합니다. 직접 이미지를 제작하고, 이를 편집하고 활용할 수 있다면 모든 플랫폼을 활용하기에 유리합니다. 또한, 잠정 독자들에게 내 책을 소개하기 위한 상세페이지를 화려하게 꾸밀 수도 있고, 심플하게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작가로 이런 부분을 어려워한다면, 외주로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시도를 해 볼 수 있게 됩니다.




어느 플랫폼에 올릴 것인가?


전자책을 만들었다고 하면 어디에 등록을 해야 할까요? 


앞서 설명드린 본인의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플랫폼을 활용하면 됩니다. 여기에 추가한다면, 각 루트별 수익구조가 다르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온라인 출판의 수익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와 같이 펀딩이나 재능마켓의 수익이 다른 채널보다 월등히 높으니, 그곳을 통하여 많은 전자책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인세가 제일 높은 플랫폼에 전자책을 내기만 하면 수익이 저절로 따라오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유념해야 합니다.


책의 주제에 따라서 어울리는 플랫폼이 따로 있습니다. 또한 책을 내는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온라인 출판사를 선택해야 합니다. 따라서, 각 플랫폼의 특성을 잘 파악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내가 책을 내는 목적을 명확히 하고, 나랑 가장 잘 맞는 출판 채널을 선택하는 현명함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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