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들은 말

by 조윤히히히


책을 꼬맸다.

엄마가 책 꼬매는 날 보고

크리스마스 때 주려고

뭐 만드는 사람 같단다.

영 이상하단다.


북바인딩이라는 거야. 엄마.


추가+


카페에서 그림 그리는데

지나가던 아이와 아이엄마가

내 그림이 귀엽다고 구경을 했다.

기분 좋았다.


좀 봐주세요.


+

그림책 선생님이 습작량 늘리라고 지난주에 했었는데 내 그림일기 숙제를 보고는 생각이 달라졌다고 한다.

내가 습작을 많이 해왔음을 알겠다고.


<엉성한 듯 어쩌면 단단한>

내 그림에 대한 평이 마음에 들어 적어놨다.

우리나라 출판사 편집자들은 내 그림을 알아보지 못할 거라는 말을 몇 번하셨다. 그리고 꼭 내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저번 그림책 선생님도 꼭 내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그냥 좋은 쪽으로 생각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