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오후
엄마랑 먹을 통닭을 사러 밖을 나오는데
먼지 하나 없는 한낮의 하늘에서
달이 웃는다.
깨끗한 웃음이다.
한 시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요구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러고 나니
맑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싶었다.
밖에는 눈이 오고 있었고
공기는 회색이었지만 깨끗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