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욕심의 득과 실

네이버 인플루언서 꼭 되야 하나?

4월13일에 다시 네이버 인플로언서에 도전을 했다.

책읽고 쓰는것이 좋아 자주 책 리뷰를 올리고 일상도 올리는 네이버 블로그.


이번이 3번째 도전이였다.

첫번째는 한번 해보자로 '도서 인플로언서'로 신청했다가 거의 20일만에 승인 거절을 받았고

2달후 '교육 인플로언서'에 도전했다.


그때는 조카와 함께 공부를 해보고자

관련 문제집을 함께 풀고 한자성어도 올리고 꾸준히 했음에도

7일만에 승인 거절이 되었다.


이건 당연한 결과라 생각했다.

단 몇달만에 교육 전문가라니! 그건 아니니까..(인정)


이번에 다시 도서로 도전을 했다.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아이들책과 내 책 리뷰를 매일 매일 올렸다.

다른 일상 글은 전혀 올리지 않고

온전히 책 리뷰만 올렸다.


한달이 넘도록 승인 메일은 오지 않았다.

도대체 7일이면 승인 또는 승인 거절 메일이 온다는데

나는 한달이 넘도록 오지 않았다.


그 기간동안

나는 언제까지 계속 책만 리뷰를 해야하나?

일상도 너무 쓰고 싶은데?

결과가 나와야 나도 자유롭게 글을 쓸수 있을것 같은데..

(꼭 시험기간에 공부 말고 다른걸 더 하고 싶은 그런 마음)


인플로언서 승인 과정이 이리 오래 걸리면서

'지금 내가 뭐 하고 있는거지?'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내 속내중 하나는 인플로언서가 되면 애드포스트 단가가 높아진다는 이유도 있었기에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중단하지 못하면서 계속 글을 쓰고 있었다.


한달이 넘은 5월 17일 우연인지

'도서 리뷰'가 아닌 '영어표현' 포스팅을 한날

승인 거절 메일이 왔다.

꼭 책리뷰가 아닌 다른 글이 올라오길 기다렸다는 듯이..


한달이 넘는 승인과정에 화가 났고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더 많이 책을 읽고 리뷰를 쓰면서

얻은것은 책을 많이 읽고 쓰니 글의 속도가 붙었다는 것.

읽은것은 다른 일상 포스팅이 그날 만큼 기억나지 않아 쓰고 싶지 않다는 것.


이제는 인플루언서를 포기하고

네이버 잡블로그로

내 일상을 다양하게 올리기로 했다.


그리고 더이상 애드포스트에 큰 관심을 갖지 않기로 했다.


이렇게 정리를 하니

마음이 편해지면서

글이 자유롭게 생각이 자유롭게 써지기 시작했다.


욕심을 가지고 무엇인가 이룬다는것은

나를 발전할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욕심이 나를 불편하게 만든다면

내려 놓는게 맞는것 같다.


그렇다고 시도 없이 포기는 안되기에

욕심 내보고 도중에 불편함을 크게 느낀다면

그때 내려 놓기로 하자.


그 과정도 나에게는 득이 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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