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311
12년도 전의 일이 되었다.
후쿠시마출신 친구와 보러갔던 후쿠시마 영화를 만들었던 감독이 여성에 대한 성적학대로 인해 고발당했다.
부끄러웠다.
조시가야 귀자모신당에는 아직도 311, 동일본대지진 피해 아동들을 위한 모금함이 놓여있다.
무력했다.
츠나미피해 가족이 쓴 수기에서 나온 아버지를 찾기 전 날 신발 속에 들어있었다는 하얀 꽃을 문득 떠올린다.
어떻게 살아야할지 아직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