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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도군 Sep 19. 2016

노트7 리콜 삼성의 현명한 선택인가

전량 리콜을 결정한 삼성의 미래 그리고 소상공인 입장에서의 리콜이란...

삼성전자에게 만든 갤럭시 노트7이 전량 리콜이라는 강수를 던졌습니다

덕분에(?) 아이폰 7의 판매량이 증가에 영향을 주었으며

삼성은 브랜드 이미지 및 판매량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전량 리콜은 현재를 보는 게 아닌

추후를 도모하기 위한 일보 후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량 %가 1% 미만이지만 이례적으로 전량 리콜을 선택한

삼성의 선택은 신제품 출시 터울이 짧은 삼성 입장에서는

고객 불만을 빠르게 없애고 브랜드 이미지를

다시 재 편성하기에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우리는 리콜 혹은 반품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제품이 온라인에서 보던 것과 달라 반품을 하게 되는

고객의 변심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특히 의류 같은 경우 온라인으로 판매 시 눈과 손으로 직접

보고 구매를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반품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여성, 꼼꼼하게 구매하는 주부들의 니즈를

만족하였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반품이라는 것은

판매자 입장에선 LOSS 부담을 안고 가야 하는 게 현실입니다

이런 것들 하나하나 치밀하게 계산하여 소비자 가격을 결정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반품에 대한 고객 불만을 최대한 줄이는 게 좋으며

무엇보다 상품의 퀄리티는 보장하여야 합니다

나만 느끼는 최고의 상품이 아닌 고객도 인정하는 상품이라면

반품도 적고 상품에 대한 리뷰도 좋은 리뷰로 가득할 것입니다

노트7 리콜 사태를 계기로 소상공인들도 반품, 리콜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고객만족 시스템의 하나로 구축하여

더 믿을 수 있고 인정받는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켜 줄 수 있는

최고의 마케팅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진정한 마케팅은 소비자의 눈을 잡는 게 아니라 마음을 잡는 것이라는 걸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작가의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브런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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