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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도군 Oct 30. 2016

EDM음악의 광풍은 언제까지??

너도나도 대세 음악으로 자리잡은 EDM. 그 끝은 어디인가

본 브런치에서 작가가 말하는 EDM의 정의는

모든 전자 사운드로 만든 댄스음악의 총체 입니다


요즘 음악중에 가장 잘나가고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 받는 장르중 하나가 바로 

EDM(Electronic Dance Music) 이라는 건

많은 이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EDM 음악의 광풍이 지속되는 걸까?


흥의 민족 다운 리듬과 그루브가 취향저격?


흥 하면 빠지면 섭섭한 대한민국.

일단 미친듯이 흔들고 놀아보자라는 심정으로 그루브를 타면

어디선가 어김없이 들리는 전자음악의 향연이 이어진다.

단순하면서 알수없는 듯한 사운드는 사람의 귀를 현혹시키기에 충분하고

주변에서 속칭 광질 하는 모습을 보면 나 자신도 모르게 그들의 무리속으로

빠져 들어가게 되는것 같은 마력이 있는

그런 사운드는 누구나 자주자주 듣게 되면 좋아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아날로그 사운드를 좋아하는 사람, 순수 록음악이나 아방가르드 같은

스타일을 추구하는 분들에게는 백날 천날 EDM음악을 들려줘도

이해못하기에 지금도 어디선가 EDM이란 쓰래기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지금 멜론같은 음악차트를 한번 유심히 지켜보면

100위 권에 속해 있는 음악들중 80% 이상은

컴퓨터로 만들고 전자 사운드가 속해져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어떻게 보면 EDM이라는 장르 자체는 전자 기계음이 들어간

댄스음악의 총 집합체라는 거라는 걸 넓은 의미에서

표현 할 수 있는데, 컴퓨터로 곡을 만드는것이 엄청나게 발전하고

소리 구현도 상당히 리얼리티가 가미되어

이제는 누구나 컴퓨터로 곡을 보다 빠르고 정교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

그 중에서 EDM음악은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에 더 다양하고 많은 음악들이 지금도 나오고

있다는 점을 주목 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록음악은 라이브 사운드를 중심으로 뮤지션들의 손수 녹음 그리고 악기나

이펙터(소리를 변형시켜주는 장치), 앰프(소리를 출력해주는 장비)등의

영향 그리고 뮤지션의 취향등으로 인해 곡의 발매나 작업 진행이 EDM보단

느린 편에 속한다. 

그렇지만 이러한 부분도 최근에는 컴퓨터로 디지털화되어 있지만

강단있는 뮤지션분들은 자신의 신념을 오늘도 지키고 있기에

그들의 노력으로 정교하고 내츄럴적인 사운드를 듣고 감동을 받을 수 있다는게

아주 감사하고 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최근 대형 기획사들의 음악 편향을 보면

혹시나가 역시나가 되어 EDM을 베이스로 많은 음악들이

쏟아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 할 수 있다.

이런 점 역시 EDM음악의 발전이라기 보단 보다 많은 수요를

겨냥하면서 빠르고 많은 곡들을 컨펌할 수 있는 특징을 살린

비즈니스적인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된다.


EDM음악의 강풍은 멈추지 않을 것인가??


최근 박효신님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방송편성으로 깜짝 놀라게 하였다.

물론 음원이 발매되고 차트 상위를 차지하게 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DM풍의 음악이 범람하고 있는 지금

이런 음악 그리고 차트 역주행을 만든 볼빨간 사춘기의 음악들도

각자의 자리를 구축한건 매우 반갑고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강풍속에 또다른 허리케인을 만든 신기하면서

재미있는 현상을 지켜보면서 좋은 음악은 장르를 떠나서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는 걸 느끼는게 좋다


음악장르를 떠나서 지금 가장 시급한 문제는 대한민국 음악의 다양성 공존이 필요한 시점이다.

메이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들이 차트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걸 보고싶은게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작은 소원이며 대한민국 음악 발전에 큰 도움이 되며

인디뮤지션들의 희망이라는 점을 알리고 싶다는게 이 글의 최종 목적지이다.



작가의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브런치 입니다

공감과 댓글은 작가의 글에 힘을 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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